그동안 열번 가까이 베트남 가면서 큰 지연도, 패널티도

없어서 나름 만족하고 비엣젯 탔었는데 이번에 아예

항공편을 바꿔버리네요 ㅋㅋ 지금 검색해보니 원래 가려던

항공편은 증발해버린거 같은데 보통 이런 이유는 뭔가요?

탑승객이 현저히 미달이라 그런가.. 아니면 기체 결함?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꽁이랑 달랏갔다가 3일차에

호치민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 원래대로 갔으면 첫날

새벽에 호치민 도착후 공항근처 호텔에서 꽁하고 대충

몇시간 묵고 아침비행기로 달랏 가려고 했는데

아직 꽁섭외도 못했고 달랏 숙소예약도 안했고 시간 좀 있어서

천천이 하려던 와중 그지같은 항공편 변경 문자가 오네요;;

그나마 한달정도 남아서 다행이지 직전에 저 ㅈㄹ했으면 하..

혹시 저같은 상황 겪으신 회원분들 계신가요? 돈주고 비상구석

샀는데 저럴 경우 비상구석 산거는 취소되나요? 설마 환불도

안해주고? 자가용도 없어서 전날밤 공항가서 노숙하기 진짜

너무 싫은데 으아..

그래도 일찍 알려줘서 변경된 시간에 도착후 꽁한테

그시간까지 공항오라고 해서 바로 달랏행 타고 넘어가면 되긴

하는데 일찍가서 사진찍고 놀려고 했더니 그냥 항공편 다

취소하고 베트남 자체를 가기가 싫어지네요 ㅋㅋ

저기서 지연까지 되면 진짜 취소하고 걍 집올듯? ㅋㅋㅋㅋ

꽁섭외 일찍하고 호텔 예약까지 다했으면 어쩔뻔 ㅋㅋ

근데 아무리 쥐어짜봐도 달랏 같이갈 꽁도 없긴함 ㅋㅋ

베트남 헛다녔네.. 총체적 난국이로다 지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