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황제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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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황제 관련 ~

몽롱 58 244 0

이번 여행에서는 나트랑에 머물다가 


호침민으로 넘어와서 2박 쉬고 복귀했던 일정입니다. 


원래 계획은 강아지를 나짱에 떨구고 혼자 넘어왔어야 하는데...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네요.


대판하고 같이 넘어왔다는 ㅠ



각설하고 일정이 짧아서 2회만 방문했던 황제..


이곳은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많은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ㅎㅎ


오래전 원래 제 닉네임은 " 몽롱해 " 였었지요.


그런데 황제 예약 후 갔을때 리셉션이 호명을 몽롱님~  부르길래


응? 뭐야 어감이 왜이리 좋아? 해서 바꾸게 된 일화가 있습니다. ㅎㅎ



암튼 각설하고 이번에 가서 느낀점 2가지 잡설을 끄적여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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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있어요~~



서비스 잘 받았고 마무리 샴푸하러 가는 타이밍이였는데 


그 사이에 계속 떠들고 말 많던 중국 손님이 있었더랬지요.

(방에 저와 짱개 단 둘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샴프하러 나가는 그때 그쪽도 같이 가는 타이밍이더군요.


정말... 안타까운게 계속해서 전화기로 번호 달라고 이게 맞냐고 번호가 


하면서 관리사를 괴롭히고 있던 모습을 봤습니다. 


 관리사 애는 거절도 못하고 그렇다고 알려주기도 기뻐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았구요.

 결국 번호 알려주긴 하는 것 같던데..


이 일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 당사자가 우리 자신일수도 있음을 인지했으면 하네요.


 ( 전 한번도 번호 요청한 적이 없다는 ;;; 못생긴 아재라서 엄두도 내지 않는 ㅎㅎ)


열심히 일하는 애들이잖아요.


괜히 바람 넣어서 애들 힘들게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인연되어서 눈맞아 연애하시겠다는 용자들은 그분들 길을 걸으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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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2.


두번째 갔을때 ~  


아마도 살짝 뻥을 치면 황제만 100여회 이상 간것 같은데  

딱 2번 팁을 안준 기억이 있네요. 


( 아주 오래전 이에요~  

  폰으로 톡질하던 애. _ 지금은 없음돠~ .  

  너무 설렁 설렁해서 무엇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던 관리사 _ 지금 없어요~ )


암튼 그랬는데 


위의 관리사에게 서비스 받다가..


본인도 모르게 받는 도중 팁을 건네줬습니다.  


손길 하나 하나가 정성이 너무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잘하는 친구였습니다.   


한번 받아 보세요~ 실력자입니다. 


이뻐야 황제다 라는 분들은 패스하셈. 푸헐~




 


 


댓글 58
슝슝쓩 10.15 14:26  
일단 캡처를 해놨습니다 ㅋㅋㅋ
몽롱 작성자 10.16 06:34  
아하하 역시~ 좋아요~
옥수수 10.15 14:32  
설렁설렁 이라니.. 혼나야겠네유
다행히 없어졌군요 ㅎㅎ
몽롱 작성자 10.16 06:34  
정말 많이 바뀌었지요 ㅎㅎ
민이민이 10.15 14:35  
황제보니, 또 가고 싶네요. ㅋㅋㅋ
몽롱 작성자 10.16 06:35  
뭔가 낯선 곳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정거장 같은 곳인지라 저도 참 좋아라 합니다.

가면 뭔가 여유가 있으니
피노키옹 10.15 14:41  
저도 연락처 딴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네요
몽롱 작성자 10.16 06:35  
옳지 않아요 ㅎㅎ
문화관광호텔 10.15 14:49  
호치민 가거든 황제부터 가야겠습니다^^
몽롱 작성자 10.16 06:35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알새우칩 10.15 14:54  
황제 한국아재들도 진상 많아요 몇번봤음 ㅎ ㅎ
나이값들  하시지 안타까웠어요 ㅠㅠ
몽롱 작성자 10.16 06:35  
여기 횐분들은 아니시것지요 ㅎㅎ
국민첫사랑 10.15 15:09  
한번도 안가봤는데 다음 방벳엔 꼭 가봐야겠네요
몽롱 작성자 10.16 06:35  
엌.. 안가보셨으면 꼭 가보세요
베스트드라이버 10.15 15:19  
관리 도중 팁을 꺼내시게 하다니 궁금한 관리사 꽁이네요~^^
몽롱 작성자 10.16 06:36  
정성스런 손길에 저도 모르게 그만
띵브로 10.15 15:25  
황제는 기회가 없어 한번도 못갔는데 다음엔 꼭 방문해보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몽롱 작성자 10.16 06:36  
꼭 방분한번 해보세요~  좋습니다 ㅎㅎ
보기플레이어 10.15 16:00  
저도 메모메모ㅎ 황제는 사랑입니다ㅋ
몽롱 작성자 10.16 06:36  
다만 이쁜이의 손길이 필요하시면 다른 ㅎㅎ
페리도트 10.15 16:04  
관리 도중에 팁을 꺼내게 만들다니 대단하네요 ~
어떤 관리사인지 궁금하네요 ~
몽롱 작성자 10.16 06:36  
노력으로 승부를 거는 타입이더군요 ㅎㅎ
꿈의아이 10.15 16:08  
도중에 팁을 주실정도면 정말 열심히했나보네요 ㅎㅎ
몽롱 작성자 10.16 06:37  
네 손길이 아주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까망코 10.15 16:11  
이름을 봤는데 그림인지 글씨인지 도통 모르겠네요ㅋㅋ

황제 관리사 대부분 정말 정성있죠
좀 별로다 싶으 관리사들은 담번에 가면 없더라구요ㅋㅋ
그만큼 근태관리도 잘되는것 같습니다
몽롱 작성자 10.16 06:37  
번호를 보세요 ㅎㅎ

저도 저 이름은 뭔지 모릅니다 ㅎㅎ
니리오 10.15 16:15  
황제가 최고죠. 비흡연자로서 흡연냄새만 없으면 최고인데 ㅠ
몽롱 작성자 10.16 06:37  
아.. 그건 어쩔 ;;;

거기 금연되면 큰일 납니다 ㅎㅎ
꿀벌 10.15 16:23  
해당 관리사도 열심히 하는 친구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몽롱 작성자 10.16 06:37  
감사~
가고싶은베트남 10.15 16:24  
황제~~ 는 진리죠
몽롱 작성자 10.16 06:38  
휴식같은 스팟이 있으니 참 좋은 것 같네요

먼 타국에서 그나마 안전하게 쉴수 있는 곳
쿨곰 10.15 16:25  
저는 황제를 일주일에 3번 정도 가는데...... 아직 까지 황제 친구들 잘로하나 없습니다 ㅎㅎㅎ;;;
그냥 귀여운 동생들이라  ㅎㅎㅎㅎ
누구한테 받으셨는지 바로 알겠네요 ㅎㅎㅎ 정말 열심히 잘하는 친구죠 ㅎㅎㅎ
몽롱 작성자 10.16 06:38  
맞아요~  그냥 동생들 ㅎㅎ
유후유후휴 10.15 16:40  
황제는 역시 황제죠ㅎㅎㅎ가고만싶네요
몽롱 작성자 10.16 06:39  
예전엔 매일 갔었는데

요즘은 가면 하루 걸러 가네요 ㅠ 한국오면 또 생각나는~
세븐 10.15 17:01  
오늘 저는 숫자가 좀 부족한
관리사를 만났네요ㅎㅎ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느껴보겠습니다ㅎㅎ
몽롱 작성자 10.16 06:40  
벳에 계시는 군요~

아주 좋은 시간 보내시길 응원드립니다~

다~ 태우고 오세요 ㅎㅎ
키스 10.15 17:22  
찝적대는 남자들이 한둘이 아닐듯합니다 ㅎㅎㅎ
몽롱 작성자 10.16 06:40  
꼴불견이라서 ㅠ

옳지 않아요
하루 10.15 19:20  
대충 일하는 직원들은 오래 못가고 잘립니다 ㅋㅋ
몽롱 작성자 10.16 06:40  
확실히 그건 맞는 듯하네요.

좋은 현상~
꽃등심 10.15 20:35  
황제에 못하는 아이들은 없는거 같던데요?
몽롱 작성자 10.16 06:41  
음... 개인 스타일이 다르니

실력이 상향 평준화는 맞아요
페드리 10.15 20:59  
지금은 아예 폰못하게 할거예요 ㅋㅋ 저도 약간 과장 보태서 100번쯤 갔는데 팁 항상 주네요 까먹으면 리셉션한테라도 전달합니다 딱 한번 안준적은 제가 일 생겨서 급하게 가느라 20분만에 나갔을때 밖에 없네요 ㅋㅋㅋ
몽롱 작성자 10.16 06:43  
저도 애들 열심히 한다고 거의 다 줬네요.  착하니까 다들 ㅎㅎ
상3 10.15 23:00  
황제 가고싶네요
몽롱 작성자 10.16 06:44  
가고 싶네요 비가 오니 더 생각이 납니다 ㅎㅎ
김박사 10.16 00:59  
황제는 사랑입니다
몽롱 작성자 10.16 06:44  
황제는 휴식처이고 사랑이지요 ~
과사랑 10.16 01:58  
글자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지명을 못하겠습니다.
몽롱 작성자 10.16 06:44  
숫자를 보시면;;
과사랑 10.16 06:59  
그게 숫자였군요! 저는 이름 앞에 숫자를 붙여 놓은 걸 보고 참 신기한 이름이라 생각했습니다.ㅎㅎ
제 전속 담당자는 이름만 쓰고 숫자를 안 적어 놓곤 합니다.
아까그넘 10.16 09:54  
27 펑~ 을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몽롱 작성자 10.16 09:57  
ㅎㅎ 네~~  잘받으세요~~
몰빵 10.16 11:01  
이제 황제도 버너 공유하는 시대가 오는 건가요...
저는 항상 랜덤인데 누굴 봐도 만족했어요
몽롱 작성자 10.17 07:13  
저도 지명은 한적이 없어요~

ㅎㅎ 그냥 감동 받아서 공유해봅니다.
제니퍼 10.25 21:37  
네, 억지로 잘로 번호를 달라는 것도 어리석은 짓입니다.
황제는 역시 랜덤 선택이 최고입니다.
보통 팁은 어느 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세째형님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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