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헌팅은 나에게 버거운~
선라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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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30
어제 정모 때 그렇게 많은 술을 마시지 않은거 같은데 이제서야 정신이 좀 드네요
포피스 피자에서 크랩파스타 한접시하고 이모로 가서 힐링을 받고
ㅍㅌㅇ를 가볼까했는데 하탐이 문을 닫았네요?
잠시 새로운 스케쥴 구상을 위해 카페로 대피
사람들 겁나 많은데 빈자리 찾기도 힘들더라구요
포피스 피자에서도 웨이팅있었는데 일욜은 일욜인가봐요.
카페서 빈자리를 찾는 중 커플과 여인 그 사이에 두자리가 비어있더군요.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여인의 옆자리에 안착
외모는 중간인데 몸매가 그윽하네요
화장실 왔다올때 보니깐 속옷?이 보일랑말랑
앉아있으니 굳이 다리로 저에게 뻗길래 다리감상 실컷하고 말을 걸어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괜히 한국남자들 망신시키는 것 같아서 포기.
옆에 커플 일어나고 난 뒤에도 가만히 있던 그녀
시간이 좀 지나고 일어나서 가는듯 하더니 오른 쪽 끝에 앉네요
뭐지 내가 불편했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갑다하고 열심히 커피 마시고 있는데 다른 여인이 그녀가 앉았던 자리에 앉더니 자리있냐고 물어보네요
첫번째 그녀쪽으로 가도 되는데 굳이 내 옆에?
괜찮다고 하니 다른 그녀가 착석
2번째 그녀가 외모가 상당하네요
말을 걸어봐말어~
소심해서 말도 못건넵니다.
그 사이에 첫번째 그녀는 나가네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옆에 그녀도 일어서고.
엥?커피도 안 마시고 가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저도 자리에서 일어났네요
헌팅 고수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과감하게 잘로따시나요?
나이 많은 한국 아재가 괜히 적폐가 될까 두려워 소심하게 그냥 넘어갔는데 성공률은 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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