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헌팅은 나에게 버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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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헌팅은 나에게 버거운~

선라이즈로 23 223 0

어제 정모 때 그렇게 많은 술을 마시지 않은거 같은데 이제서야 정신이 좀 드네요


포피스 피자에서 크랩파스타 한접시하고 이모로 가서 힐링을 받고 

ㅍㅌㅇ를 가볼까했는데 하탐이 문을 닫았네요?

잠시 새로운 스케쥴 구상을 위해 카페로 대피


사람들 겁나 많은데 빈자리 찾기도 힘들더라구요

포피스 피자에서도 웨이팅있었는데 일욜은 일욜인가봐요.


카페서 빈자리를 찾는 중 커플과 여인 그 사이에 두자리가 비어있더군요.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여인의 옆자리에 안착

외모는 중간인데 몸매가 그윽하네요

화장실 왔다올때 보니깐 속옷?이 보일랑말랑

앉아있으니 굳이 다리로 저에게 뻗길래 다리감상 실컷하고 말을 걸어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괜히 한국남자들 망신시키는 것 같아서 포기.


옆에 커플 일어나고 난 뒤에도 가만히 있던 그녀

시간이 좀 지나고 일어나서 가는듯 하더니 오른 쪽 끝에 앉네요

뭐지 내가 불편했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갑다하고 열심히 커피 마시고 있는데 다른 여인이 그녀가 앉았던 자리에 앉더니 자리있냐고 물어보네요

첫번째 그녀쪽으로 가도 되는데 굳이 내 옆에?

괜찮다고 하니 다른 그녀가 착석

2번째 그녀가 외모가 상당하네요

말을 걸어봐말어~

소심해서 말도 못건넵니다.


그 사이에 첫번째 그녀는 나가네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옆에 그녀도 일어서고.

엥?커피도 안 마시고 가는건가?

라고 생각하며 저도 자리에서 일어났네요


헌팅 고수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과감하게 잘로따시나요?

나이 많은 한국 아재가 괜히 적폐가 될까 두려워 소심하게 그냥 넘어갔는데 성공률은 낮겠죠?

댓글 23
제니퍼 11.30 20:10  
아. .... 잘로 두개가 날아갔네요.
첫번째는 진짜 기회였는데요..
(대쉬 안했다고 서운해 했을겁니다)
두번째도 먼저 그냥 막 주려고 한것으로 보입니다.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0:23  
아직 일반인 ㄲ은 저에게 너무 높아보이네요
꿀벌 11.30 21:00  
일단 도전해보시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ㅠ

아쉬운 상황이네요...!!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1:12  
어쩔 수 없는 소심함~못먹어도 고라는 자세로 임해야 되는 말이죠 ㅋ
리오 11.30 21:13  
음.. 저도 잘 모르지만..
부럽기도, 아쉽기도 한 상황같네요.. ^.^
저도 잘로 따고 싶어요.. ㅜ.ㅜ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1:14  
잘로따도 그 이후가 걱정이라는 글도 보다보니 어느 새 소심해집니다 ㅋㅋ
키스 11.30 21:21  
쪽팔림은 잠시일뿐입니다ㅋㅋㅋ

한번 도전해보시지ㅜㅠ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1:26  
그니깐요 두번째 그녀의 세련된 모습이 아직도 잊혜지지가 않네요 ㅋ
꽃등심 11.30 21:27  
저였어도 말은 못걸었을거에요ㅠㅠ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1:58  
이게 용자 아니면 불가능한거 맞죠? ㅋㅋ
꽃등심 11.30 22:09  
처음 한번이 중요한거 같은데 그 한번이 너무 어려워요ㅜㅠ
삼성헬퍼 11.30 21:47  
저랑 같은 상황이였네요 ㅜㅜ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만하고 어떻게하지 못했던 기억이 ㅜㅜ 진짜 헌팅 마스터님들 보면 항상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1:58  
일단 말을 거는 것부터 무슨 말을 해야할지 ㅋ
남양주벳린이 11.30 22:49  
저도 못했을거 같아요^^
선라이즈로 작성자 11.30 22:52  
어럽습니다 어려워요 ㅋㅋ
세븐 12.01 00:26  
순간 망설임을 잊으시고 얘기나누셨음
좋으셨을텐데요ㅎㅎ
과사랑 12.01 00:51  
저는 한국어하는 ㄲ은 만난 적 없고 영어가 되면 몇 마디라도 하겠는데 번역기로는 시작을 못합니다.
교배르만 12.01 02:58  
저도 못할 거 같네요... 마음먹고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
페드리 12.01 07:42  
저도 못했을것 같네요 ㅋㅋㅋ
글루미나이트 12.01 10:17  
그렇다면 사람들 몰래
자연스럽게 번역을해서
핸드폰을 쓱~밀어 보시지 그랬어요..
궁상 12.01 10:25  
저는 주변 관광지 관해서 물어보는 척하면서 잘로 달라고 하는데  키작 탈모남이라 그런지 잘로 받기는 하는데 만난적은 몇번 안되네요  ㅜㅜ
아원벳남 12.02 13:48  
저도 아직 도전을 못해봐서... ㅎㅎㅎ
같이 화이팅 하시죠!!
로리조아조루 12.03 22:22  
저같아도 생각만 했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