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와서 써보는 3달전 ㅎㄱ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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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 써보는 3달전 ㅎㄱㄹ후기

박옥춘 82 347 0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후기는 처음 쓰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재미는 없을지라도 풀어보겠습니다~!


7월이었나..8월이었나 호치민에 혼자 6박7일 여행 다녀왔었습니다.

여기저기 혼자 잘 다녀서 별 부담없이 첫 방벳 했었죠

가기 전에 사전조사도 할겸 여꿈에서 이것저것 정보도 좀 얻고 오픈톡방에서 발품도 많이 팔면서 배워나갔었습니다~

덕분에 어디가서 호구는 안 당했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키스님 통해서 ㅎㄱㄹ 솔플 예약했습니다. 좋은 곳 추천 받았고, 순번 맞추려고 서둘러서 이름 박아넣고 왔습니다. 결과는 2번째 순번~!


밥도 먹고 시간도 좀 때우다가 타이밍 맞춰서 입장했습니다. 담배한대 피우면서 좀 기다리니 ㄲ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라구요~ 

저 보면서 웃는 아이들 몇명 픽 해서 놀다가 하나 둘 가지치기 해서 한명 남겨놨습니다. 

하얀 피부에 자연산. 한소희 하위느낌 이었습니다. 

벳남어는 못해도 영어는 꽤 해서 영어와 파파고 섞어서 대화 좀 나누는데 분위기가 대학교 MT급 이었습니다. 실장님께서 20대 남자애가 솔플하니 걱정되시는지 왔다갔다 하시다가 분위기 보시더니 안 오시더라구요ㅎㅎ


ㄲ이 물어봅니다.

“왜 나를 골랐어요?”

대답 합니다.

“니가 날 보고 제일 밝게 웃었어”

좋아 하더라구요. 자기 집으로 오랍니다. 으음 절대 안 갑니다. 여꿈 통해 예약한 숙소로 오라고 했습니다. 

술먹고 노래 부르고 술게임 하면서 끈적하게 놀았습니다.

그러더니

”오빠 토일렛“

그래서 

”어어 다녀와“

”아니, 여기 토일렛!!“

”어..? 어..그래 가자“

원래는 안 되는 거겠죠...? 근데 뭐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는데 저야 감사할 따름으로 즐겼습니다. 조용하게 은밀하게..


그러고 한바탕 후 술자리가 마무리쯤 될때 물어보더라구요.

“오빠 내일 뭐해?”

대답 합니다.

”내일 뭐 없는데, 놀아주게?“

그러더니

”오늘 밤 같이 보내고 내일도 같이 놀자.“

음..내일 사실 바쁜데 뭐..놀자니까 오케이 했습니다. ㅎㄱㄹ 퇴실 후

숙소에 가서 좀 쉬다 보니 ㄲ이 도착했답니다.

그 이후엔 형님들 다 아시죠?! 예 20대 청춘 전부 쏟아부었습니다.

진짜 한소희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었습니다. 

저는 제가 슈퍼맨 인 줄 알았습니다. 반응이 무슨 어휴...


다음날 같이 나가서 밥 먹고 카페도 갔다가 오후 쯤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ㅇㅂㅅ에서 잘로 따인 ㄲ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사실 그날은 다른 아이를 만나기로 했던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꿈 숙소 말고 제 개인으로 묵을 호텔도 잡아놨었습니다. ㅎㄱㄹㄲ이 거기까지 온다고 하길래 아이 싫다 가라! 하고 보내고 ㅇㅂㅅ ㄲ을 데려왔죠 ㅎㅎ 


여꿈과 키스님 도움 많이~~받고 재미나게 논 하루였습니다. 여러모로 참 감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처음 글 쓰는 것이기에 뭐는 안 되고 뭐는 되는지 몰라서 간략하게 써봅니다. 혹여나 이런 저런 내용은 빼야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 해주십셔!

기회가 된다면 ㅇㅂㅅ ㄲ 얘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신 형님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옥춘올림

댓글 82
무천도사 10.13 04:55  
후기 감사합니다 ㅋ
박옥춘 작성자 10.13 07:3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폼생폼사 10.13 05:31  
젊음이 부럽습니다.
젊으니 역시 ㄲ이 해주는 토일렛도 경험하시고 ㅇㅂㅅ에서 잘로도 따이는 군요.^^
부럽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7:33  
감사합니다! 어른들 말씀에 젊을때 할 수 있는거 다 하란 말씀 실천중입니다!
인천공항 10.13 05:39  
20대의 젊음 좋네요 ㅎㅎㅎ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박옥춘 작성자 10.13 07:3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곱창 10.13 07:25  
이정도면 젊음 + 잘생김이네요 ㅋㅋ 부럽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7:34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쌍코피맨 10.13 07:26  
역시 20대 파워 !!!
부럽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7:35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겨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스트드라이버 10.13 08:11  
후기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9:23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간다 10.13 08:20  
20대 뎁의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젊을때 많이 즐기세요^
박옥춘 작성자 10.13 09:24  
어른들 말씀 잘 이행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갓날두불새 10.13 08:26  
젊음이 부럽습니다
나이먹어갈수록 꽁이 나한테 하는태도가 바껴가더라구요ㅠ
즐기세요 ㅎ
박옥춘 작성자 10.13 09:24  
20대 남자애가 혼자 온거 처음 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햄볶아요 10.13 08:29  
20대에서도 상위급 뎁짜이신 분의 글 잘 봤습니다 ㅋㅋ
박옥춘 작성자 10.13 09:25  
과찬이십니다! 벳남 한정 통하나봅니다 ㅎㅎ
빈홈조아 10.13 08:51  
20대 그저 부럽습니다~ 호치민에서 좋은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박옥춘 작성자 10.13 09:25  
네 감사합니다 ㅎㅎ 안 그래도 너무 좋은 추억이라 다음달에 다시 갑니다 ㅎㅎ
가볼까나 10.13 08:52  
와우....좋네요  좋은 추억은 역시 어릴때.많이.만들어놔야죠 ㅎ
박옥춘 작성자 10.13 09:26  
좋은 추억뿐인 호치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니 10.13 08:57  
뎁짜이에 젊음까지... 완벽하십니다 부럽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9:26  
뎁짜이~ 듣기 좋은 단어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과사랑 10.13 09:13  
좋은 시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9:27  
넵 감사합니다!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슝슝쓩 10.13 09:14  
와우!! 20대 너무 부럽습니다

호치민 여행 자주자주 놀러오세용~^^
박옥춘 작성자 10.13 09:27  
다음달에 다시 갑니다 ㅎㅎㅎ 너무 좋은 곳 입니다
슝슝쓩 10.13 09:44  
굿굿! 전 일년에 한번 뿌니 못가눙ㅜㅜ..

활활 불태우시 길 바랍니다~~!
호구애즈 10.13 09:25  
오오 역시 20대 ㅎㅎ
ㅇㅂㅅ 꽁 후기도 기대됩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09:28  
기회가 된다면 더 써보겠습니다 ㅎㅎ 글재주가 없어서 재밌게는 잘 못하겠지만 있는 그대로 써보겠습니다 ㅎㅎ
클로이가이아 10.13 09:41  
20대에 난 무얼했나 반성합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10:54  
아이 아닙니다! 인생 선배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곤니찌왕 10.13 09:41  
저도 20대에 베트남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ㅋㅋ ㅠㅠ
박옥춘 작성자 10.13 10:55  
베트남만 안 가봐서 가보고싶다~ 했는데 가길 참 잘한 것 같아요 ㅎㅎ
주2 10.13 09:43  
좋은경험하셨군요^^
박옥춘 작성자 10.13 10:55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워킹데드 10.13 09:50  
그저 젊음이 부럽습니다.이제 벳남에서도 젊지 않으면
박옥춘 작성자 10.13 10:55  
아닙니다! 20대 남자애가 혼자 놀러가는게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녀의웃음소리 10.13 10:01  
20대 젊음이 부럽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10:55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꿀벌 10.13 10:17  
ㅎㅇ ㄱㄹㅇㅋ 부터 부러운 일정이 시작되었군요...ㅋㅋ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10:56  
풀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시리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ㅜ
울랄라담덕 10.13 10:44  
후기 잘보고갑니다 ^^
부러울따름입니다 ㅋ
박옥춘 작성자 10.13 10:5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레이브디거 10.13 11:17  
20대면 ㄲ이 먼저 잘로를 따는군요.
그리고 ㄱㄹㅇㅋ 룸안의 화장실에서
전투를 치루시다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부러워요
박옥춘 작성자 10.13 11:22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벳남에선 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애초로 10.13 11:53  
오~.. 계속 불면증이셨으면 합니다 ㅋ

후기를 멈추지 않게..... ㅎㅎㅎ
박옥춘 작성자 10.13 22:31  
재밌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오늘 써보려고 합니다 ㅎㅎ
쿨곰 10.13 11:59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ㅎㅎㅎㅎ 20대 이신게 더 부럽습니다~ ^^
박옥춘 작성자 10.13 22:31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피막나니 10.13 12:01  
젊으실때 많이 즐기세요!! 부럽습니다 ㅎㅎ
박옥춘 작성자 10.13 22:32  
20대에 막바지 마지막까지 즐겨보겠습니다 ㅎㅎ
무온지 10.13 12:03  
영혼까지 계속 불태우시기 바랍니다ㅎㅎ
박옥춘 작성자 10.13 22:32  
영혼이 쫙 빨리긴 하더라구요 ㅎㅎ
민이민이 10.13 12:07  
이발소  꽁도 만나시고, 부럽습니다. ㅜㅜ

전 늙은 쏘우짜이라, 안될꺼 같네요. ㅋㅋ
박옥춘 작성자 10.13 22:33  
베트남어도 공부중입니다 ㅎㅎ 더 넓은 세계를 위하여
제니퍼 10.13 12:21  
아....20대라니 좋습니다.
모든게 다 이루어지네요
박옥춘 작성자 10.13 22:33  
벳남 한정인 것 같습니다 ㅎㅎ
혼나볼래 10.13 12:45  
후기 잘봤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22:33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맺힌팅커벨 10.13 12:48  
20대가 뭐죠? 나에게 20대가 있었는지 기억이안납니다 ㅠㅠ
박옥춘 작성자 10.13 22:34  
밝고 찬란한 청춘이 있었기에 지금의 형님이 계신 것 아닐까 감히 존경을 표합니다!
페드리 10.13 12:56  
토일렛에서 뭘했는지 궁금합니다 ㅋㅋㅋㅋㅋ
박옥춘 작성자 10.13 22:35  
공간은 협소했지만 이것저것 동서남북 놀았습니다 ㅎㅎ
하루 10.13 13:35  
너무나 알찬 시간 보내셨군요 ^^
후기 감사합니다 ^^
박옥춘 작성자 10.13 22:35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그넘 10.13 14:42  
50대는 절대 할수 없는 ㅎㅎㅎㅎ
박옥춘 작성자 10.13 22:35  
어른들 말씀 새겨듣고 이행중입니다 ㅎㅎ
장군1111 10.13 14:50  
부럽당..
박옥춘 작성자 10.13 22:35  
아이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키스 10.13 15:33  
후기 감사합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22:36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자비 10.13 21:27  
ㅋㅋㅋ 내일도 찜이라니.. ㄷ이 부럽습니다..
박옥춘 작성자 10.13 22:36  
이곳이 천국인가 봅니다 ㅎㅎ
꽃등심 10.14 15:08  
부럽네요ㅎㅎ 20대에 장가를 갈게 아니라 호치민을 갔어야 하는데ㅠㅜ
박옥춘 작성자 10.14 22:42  
저는 결혼을 일찍 하고싶은 생각이긴 합니다 ㅎㅎ
꽃등심 10.15 04:21  
워....진정하셔요ㅋㅋㅋㅋ
이상순님 10.14 15:16  
닉네임부터 호감입니다ㅎㅎㅎ
20대 부지런히 즐기십쇼ㅎㅎ
박옥춘 작성자 10.14 22:43  
상순님도 닉네임 좋으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여행바다 10.14 17:59  
젊고 잘생기니 꽁들이 떠나질안네요 ㅎㅎ
박옥춘 작성자 10.14 22:43  
젊은애가 혼자 뚜벅뚜벅 거리니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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