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와서 써보는 3달전 ㅎㄱㄹ후기
박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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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후기는 처음 쓰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재미는 없을지라도 풀어보겠습니다~!
7월이었나..8월이었나 호치민에 혼자 6박7일 여행 다녀왔었습니다.
여기저기 혼자 잘 다녀서 별 부담없이 첫 방벳 했었죠
가기 전에 사전조사도 할겸 여꿈에서 이것저것 정보도 좀 얻고 오픈톡방에서 발품도 많이 팔면서 배워나갔었습니다~
덕분에 어디가서 호구는 안 당했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키스님 통해서 ㅎㄱㄹ 솔플 예약했습니다. 좋은 곳 추천 받았고, 순번 맞추려고 서둘러서 이름 박아넣고 왔습니다. 결과는 2번째 순번~!
밥도 먹고 시간도 좀 때우다가 타이밍 맞춰서 입장했습니다. 담배한대 피우면서 좀 기다리니 ㄲ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라구요~
저 보면서 웃는 아이들 몇명 픽 해서 놀다가 하나 둘 가지치기 해서 한명 남겨놨습니다.
하얀 피부에 자연산. 한소희 하위느낌 이었습니다.
벳남어는 못해도 영어는 꽤 해서 영어와 파파고 섞어서 대화 좀 나누는데 분위기가 대학교 MT급 이었습니다. 실장님께서 20대 남자애가 솔플하니 걱정되시는지 왔다갔다 하시다가 분위기 보시더니 안 오시더라구요ㅎㅎ
ㄲ이 물어봅니다.
“왜 나를 골랐어요?”
대답 합니다.
“니가 날 보고 제일 밝게 웃었어”
좋아 하더라구요. 자기 집으로 오랍니다. 으음 절대 안 갑니다. 여꿈 통해 예약한 숙소로 오라고 했습니다.
술먹고 노래 부르고 술게임 하면서 끈적하게 놀았습니다.
그러더니
”오빠 토일렛“
그래서
”어어 다녀와“
”아니, 여기 토일렛!!“
”어..? 어..그래 가자“
원래는 안 되는 거겠죠...? 근데 뭐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는데 저야 감사할 따름으로 즐겼습니다. 조용하게 은밀하게..
그러고 한바탕 후 술자리가 마무리쯤 될때 물어보더라구요.
“오빠 내일 뭐해?”
대답 합니다.
”내일 뭐 없는데, 놀아주게?“
그러더니
”오늘 밤 같이 보내고 내일도 같이 놀자.“
음..내일 사실 바쁜데 뭐..놀자니까 오케이 했습니다. ㅎㄱㄹ 퇴실 후
숙소에 가서 좀 쉬다 보니 ㄲ이 도착했답니다.
그 이후엔 형님들 다 아시죠?! 예 20대 청춘 전부 쏟아부었습니다.
진짜 한소희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었습니다.
저는 제가 슈퍼맨 인 줄 알았습니다. 반응이 무슨 어휴...
다음날 같이 나가서 밥 먹고 카페도 갔다가 오후 쯤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ㅇㅂㅅ에서 잘로 따인 ㄲ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사실 그날은 다른 아이를 만나기로 했던 날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꿈 숙소 말고 제 개인으로 묵을 호텔도 잡아놨었습니다. ㅎㄱㄹㄲ이 거기까지 온다고 하길래 아이 싫다 가라! 하고 보내고 ㅇㅂㅅ ㄲ을 데려왔죠 ㅎㅎ
여꿈과 키스님 도움 많이~~받고 재미나게 논 하루였습니다. 여러모로 참 감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처음 글 쓰는 것이기에 뭐는 안 되고 뭐는 되는지 몰라서 간략하게 써봅니다. 혹여나 이런 저런 내용은 빼야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 해주십셔!
기회가 된다면 ㅇㅂㅅ ㄲ 얘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신 형님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옥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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