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 전 예열!! 국내 ㅇㅎ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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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벳 전 예열!! 국내 ㅇㅎ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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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벳 전 예열!! 국내 ㅇㅎ (3)



아...친구가 


18ㄴㅗㅁ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한번도 가보지 못한 녀석이...


그래서... 


저에게 베트남을 즐기고 싶다고 


데려가달라고 300만원을 투척한 녀석이


나도 스치듯이 지나쳐보기만 한 하이퐁을 가겠다고...ㅠㅠ



어쩔수 없습니다.


H는... 여복이 좋은...운이 좋은... 친구의 파트너이니까요.


저는


"그래~호치민에서 하이퐁으로 가는 비행기표 예매해줄께~"


"근데 집들이 초대 받았으면 선물을 사서 가야지~"


"TV 어때? 큰 걸로~베트남에도 하이마트 같은 곳이 있으니 H와 거기 들러서 구입한 다음에 집으로 가~"


(이제...저는... H를...거의... 포기...ㅜㅜ)


"주문하고 집에 가면 아마 세마이로 갖고 올거다~큰 TV도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로 다 옮겨~"


친구를 밀어주기로 마음 먹고 주절주절 떠들어댑니다.


그러자 H는


"집에 TV 큰거 있어요~"


잉??


저는


"그럼...음...몰라~TV 한 대 더 있으면 좋지~그리고 식기세척기 좋다~"


"베트남에서 식기세척기 있는 집을 잘 못 봤다~"


"TV에 식기세척기 추가!!"


내 돈 드는거 아니라고 막 질러댑니다.


(너...돈 좀 써봐라...ㅋㅋㅋ)



<중간 생략>



그렇게 속쓰리게 나불거린 저는 분위기만 띄우는 찌그리가 되어


(미팅가도 꼭 그런 사람 있죠...이쁜 애들은 잘 생긴 놈, 있는 놈들이 차지하고 분위기만 띄우는...ㅜㅜ)


H를 마음에 품은 채 술을 마십니다.



그런데!!!


H가


"오빠~" (저에게 하는 말)


"오빠가 하노이에 놀러갈때 제 친구 소개시켜줄까요?"


오??!!! 오~~~이모티콘



H는 다음주에 베트남으로 가고


제가 하노이에 가는 3월 24일쯤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있을거랍니다.



저는


"너는 그때 베트남에 없잖아~"


H는


"제가 없으면 어때요~ 오빠랑 제 친구가 만나면 되죠~"



앗싸!!! 이모티콘


(친구야...가져라~ 에이취!!)


급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



저는 염치없이 ㅋㅋㅋ


"네 친구들 이쁘니?"


H는


"제 친구들 이뻐요~"


저는


"너만큼 이쁘니?"


ㅋㅋㅋㅋ


이런식의 대화를 나누다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



그래...


H는 친구의 파트너지.


내가 의리는 있는 놈이지.


어찌 친구의 파트너를 탐하랴...ㅋㅋㅋ


나는 현지에서 한국말 1도 못하는 ㄲ들과도 잘 논다!!! ㅋㅋ



<중간생략> '특별한 일 없이 그날 밤이 지났습니다.'



저는 복귀했고


힘들게 일을 마치고


오후 5시40분쯤 친구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어제 걔 이뻤지?"


"응~"


"그 정도면 정말 괜찮은 얼굴이야~근데 좀 괜찮냐? 퇴근은 했냐?"



...(잠시 조용)...



"나 누구랑 있게?"



아...설마...


그렇습니다.


친구는 H와 있습니다.


"나 H랑 있어~그때 너랑 왔던 참치집에"


아...속쓰려라...


그래...마음 정한것을...


전화기에서 H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H는 저에게


"오빠~괜찮으세요?"


저는


"어~괜찮아~근데 벌써부터 친구 만난거야??"


H는


"예~ㅎㅎ"


저는 급 겔포스가 필요할만큼 쓰린 통증을 느끼며


"너 정말 이쁘더라~친구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고 그래~"


H는


"예~그런데 오빠~"


"오빠 친구 오빠가 만나게 해줬으니까 오빠 친구 좋은 사람인지는 오빠가 책임져야해요~"


(뭐야...벌써 애인하기로 했나...역시 빠른 놈...)


저는


"그럼~어렸을때부터 아는 사이라 친구가 착한건 내가 보증할께~"


(그래...보증할 수 있는 18ㄴㅗㅁ이지...)



대낮부터 불러서 술판을 벌이고 있다니...


부럽다...ㅜㅜ


이렇게 전화를 끊고 퇴근 후


집에 들어가 침대위를 뒹굴면서


아쉬움에 몸부림쳤습니다.



<중간생략>



자정쯤??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완전 만취...



"뭐야? H랑 같이 있냐?"


"으..응..."


"야...너 술이 완전...어이그..."


"야...H에게 500만원 줬다"


"잉?? 뭔소리야? 야~~~베트남 여자애들은 조심해야해~그렇게 돈을 막 주면 어떻게 하냐?"


"어..으..."


이상한 소리만 내더니 전화를 끊습니다.


저도 막 잠에 들려던 참이라 다시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오후 늦게 친구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어제 뭔소리야? 500만원이라니?"


"아...H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얘가 원래 서울쪽인지 일반 회사를 다녔더라고 그리고 한국 남자도 한 1년 만났었고"


"근데??"


"그냥 줬어. 500은 아니고 200만원"


미친...


하지만 나 같아도...줄 수도...있는 매력적인 ㄲ...


"그래서? 어제 자기는 했어?"









 


댓글 18
꿀벌 03.07  
술에 취한다면 모든 걸 퍼주고 싶어지는 때가 생기죠...ㅠ

그 순간을 잘 넘기셨어야 했는데...

아쉽네요..ㅠ
미토 03.07  
trờiiiiiiiiiiiiiiiiiii ơiiiiiiiiiiiiiiiiiiiiiiiiiiiii
인천공항 03.07  
아이고... 친구분께서 H의 속삭임에 200을 ㅠㅠ

그래서... 밤을 함께 했다고 하셨나요??
찬스찬 03.07  
와우......매력 꽁이네요...
그느드르 03.07  
아 끈지마요
하이스코 03.07  
못햇을듯..
처음처럼 03.07  
대박ㄲ인가보네요
200 휴대폰선물했다 생각하면 되지요
와 부럽습니다 댑짜이 댑가이
놀자비 03.07  
센치해져서 줬나보네요ㅠㅠ
다음편 다음편을 어서 주세요
무온지 03.07  
헐 벌써부터 돈을...ㅠㅠ
진우지누 03.07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과사랑 03.07  
(4)번 글 올라오면 꼭 읽으라고 공갈 협박하시는 듯 합니다..ㅋㅋㅋ
하이체크 03.07  
아:.. 뭔가 쎄한데요
삼성헬퍼 03.07  
친구분 스케일이
다르시긴 하네요 ㅜ 그래도 너무 빨리주신게 아닌지요 ㅋ
03.07  
갑자기 안타까운 흐름으로 가는것같습니다
페드리 03.07  
헐 친구분 당하신듯 합니다 ㅜㅜ
세븐 03.07  
글을보고나서 느낌이 쎄하네요~ㅎㅎ
행복을꿈꾸다 22분전  
헐... 만난지 하루만에 200이라니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