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X을 봤나...
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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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안녕하세요. 빅트럭 입니다.
헬로톡에서 아직도 혹시 모를 금광을 찾아 헤매고 있는 어느날 이였습니다.
금광 까지는 아니여도 사금(?)정도는 가끔 줍는 편이라 오늘도 열심히
노가다를 하고 있던 도중 예전에 제가 인사만 남겨놓은 꽁이 한참 지난
어제 메세지를 보내더군요.
와꾸나 몸매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프사 보고 이때다 싶었죠.
물론 벳꽁들의 그래픽 수준의 사진을 믿지는 않습니다만
최대한 스스로 협의 하려고 하는 편이라...ㅎㅎ
동나이에서 네일 아트를 하고 있는데 한국남자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나이차이도 상관없고 대신에 자기한테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 잘해주는게 뭐냐 ?" 했더니
"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원하는걸 해줘야돼 " 하길래
" 말은 서로 잘 들어야 하는거고 니가 원하는거? 뭐? 부탁? 선물? "
이랬더니 뜬금없이 팔찌 사진을 보내 줍니다.
여기서 제가 잘로를 달라고 했죠.
잘로에는 몇장의 사진이라도 더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잘로를 털고
최종심사를 하는 스타일 입니다.
근데 잘로를안줍니다. 대충 감 갑습니다.
일단 다시 물어봤습니다.
" 나는 보석에 대해서 잘 몰라. 저런걸 얼마나 하는데?? "
1,500만동 정도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꼭 자기랑 만나서 같이 사러 가야 한다고 하네요.
뭐 신종 사기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팔찌 사진 날아올 때 이미
아웃 시켰는데 재미삼아 몇마디 더 물어봤죠. ㅋ
" 한국 면세점엔 저거보다 이쁜게 훨씬 많아.
내가 이쁜걸로 골라서 사가면 안될까? "
살을 좀 보태서...
" 전에 만나던 베트남 여친도 내가 사준 핸드백을 마음에 들어했어~
4,000만동 넘는 가방이였는데 아주 좋아 죽던데"
그랬더니 알았다고 사오라고 합니다.
" 근데 그럼 넌 나한테 뭘해줄꺼야? "
그랬더니 만나서 생각해 보잡니다. ㅋㅋㅋ
이럴거면 그냥 사기를 치는게 낫지 않나요? 어이가 없어서 증말...
마지막으로 " 그럼 너 전신 사진 한장만 나한테 보내봐! 내가 보고
마음에 들면 작은 목걸이라도 사갈께! 그리고 니가 원하는건 만나서
같이 사러가자~! 응? "
"널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 하는데 그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냐?"
했더니 그 뒤로 계속 말이 없네요 ㅋㅋㅋㅋ
살다살다 이런 뻔뻔한 꽁은 진짜 처음이네요 ㅋ
막짤로 그 팔찌 사진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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