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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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점심식사

과사랑 18 103 0

103dc7c854f737afd4cc6a3b2d996a1a_1759820921_1159.jpg추석인 어제는 아침 제삿밥, 점심은

처남이 보내준 회, 저녁은 별미 한식

(특정 식당에서만 판매되는 수육+탕) 
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은 어제 회가 배달될 때 

함께 온 매운탕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탈출하여 

출근 안 해도 되는 사무실에서

놀면서 5주간 라오스와 베트남을

거치는 외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이 많지만 

제가 선택한 점심식사는 

사진과 같습니다.


오전에 이마트에 갔다가

서랍속에 꼬불쳐 둔 안주감이 생각나

6개를 사면 할인이 많은 캔맥주와 

옥수수호떡,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세 가지 모두 평소에 좋아하던 거지만

정확히 두 달간 금지품목이었습니다.


장관님 품을 벗어나 제 마음대로

차려놓고 먹기 전에 사진을 찍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뭐든 고급이 아니어서 

이렇게 한 끼를 먹어도 행복하고

외국에서도 비슷하게 지내기

남은 인생에도 그리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 예상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저녁식사는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18
꽃등심 10.07 16:21  
ㅎㅎㅎ 꿀호떡 달달해 보입니다.
저는 오늘 저녁 미리 출발 하겠습니다ㅎㅎ
과사랑 작성자 10.07 21:28  
멋진 여행 즐기시고
자랑도 많이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꽃등심 10.07 21:29  
벌써 공항 주차장입니다ㅠㅠ
과사랑 작성자 10.08 00:00  
이제 도착이 가까워지셨겠습니다.
베트남에서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꿀벌 10.07 16:21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짬뽕 호떡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과사랑 작성자 10.07 21:29  
점심은 원하던 걸로 잘 먹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것중 호떡은 한 개만 먹었습니다.
건강을 무시하고 원하는 걸 먹으니
입 등 소화기관이 아무 만족해했습니다.
키스 10.07 16:41  
맛나게 드셔요~
과사랑 작성자 10.07 22:49  
원하는 음식을 먹으니
오래간만에 맛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이상형 10.07 16:55  
어떤 걸 드셔도 맛나게 드시면 그게최고죠
과사랑 작성자 10.07 22:50  
제 입이 고급이 아니어서 가끔씩
이런 걸 먹어 줘야 합니다.ㅎㅎ
인천공항 10.07 17:04  
삼립호떡 오랜만에 보네요~
맛있는 한끼가 되세요^^
과사랑 작성자 10.07 22:53  
봉지의 한 개만 먹어서
내일 아침에 계속 먹을
예정입니다.ㅎㅎ
페드리 10.07 17:28  
맛나게드셔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0.07 22:53  
값싸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쿨곰 10.07 18:16  
맛나게 드셨길 바랍니다~~ ^^
과사랑 작성자 10.07 22:54  
원하던 음식을 오래간만에 먹었으니
맛있을 수밖에 없습니다.ㅎㅎ
그레이브디거 10.07 21:38  
맛있어보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10.07 22:54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고야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소개도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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