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가져갈(?) 뻔한 보드카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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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며칠 전에 제가 비싼 El Gaucho Restaurant에서 먹은 스테이크를 소개하는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그 때 글 올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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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식당에서 마지막에 맛있게 마신 보드카 이야기를 빠뜨린 걸 알았지만 중요하지 않으므로 그냥 지나갔습니다.
참고로 이보드카는 계산서를 달라고 하자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무료서비스로 한 잔 준다고 해서
둘이 한 잔씩 마셨습니다.
저는 농도 진한 술을 싫어해서 소주도 겨우 마실 정도이고,
2018년 1월에 러시아에 갔을 때
보드카는 한 번 마셔야하지 않느냐고
현지에 계신 한국인과 러시아인이 꼬셔서
한 잔 받았다가 억지로 마신 바 있습니다.
고급식당의 보드카에 대한 호기심과
무료라는 꼬심에 보드카를 마신 순간
러시아에서 마신 것과 다르게
약간 달콤함이 느껴지면서
목구멍을 타고 잘 넘어가서
좋은 경험 한 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우연히
https://www.youtube.com/watch?v=qvbI5OXAFvI
영상을 본 후 어렴풋이 비슷한 뉴스가 떠올라
검색을 해 보니 비슷한 뉴스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결론은 "베트남에서 농도 진한 술을 마실 때는 조심하되, 특히 취한 후에 한 병 더 주문하는 경우 메탄올이 들어간 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입니다.
특히 술 병이 열린 건 절대 드시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80년대까지 사고가 가끔 있었는데 경제발전이 느린 나라에서는 에탄올 대신 메탄을 넣어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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