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권 남들보다 30% 싸게 사는 법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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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안녕하십니까. 꽁에게 쓰는 돈은 '투자'일지언정, 항공사에 바치는 돈은 '비용'이자 '낭비'라고 생각하는 남자, '가성비클루니'입니다.
오늘은 같은 비행기를 타더라도, 남들보다 최소 30%는 저렴하게 끊는, 저만의 '항공권 쇼핑 노하우'를 풀어볼까 합니다. 여기서 아낀 돈으로 우리 꽁들 밥 한번 더 사주는 게 진짜 남는 장사 아니겠습니까. ㅎㅎ
일단, 기본기부터 챙깁시다.
항공권 쇼핑의 기본은 '타이밍'입니다. 고수들은 절대 출발전에 임박해서 표를 구하지 않죠. 보통 출발 40일 전쯤이 가장 싸다는 건 이 바닥의 국룰입니다. 특히 10월 같은 비수기를 노리면 금상첨화고요.
그리고 검색할 때, 인터넷 창에 '시크릿 모드' 켜는 거 잊지 마세요. 항공사 놈들이 당신이 여러 번 검색한 걸 보고 '아, 이 친구 급하구나' 싶으면 가격을 슬쩍 올리는 짓을 하거든요. 내 흔적을 지우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자, 이제 항공사별 맞춤 전략 들어갑니다.
1. 대한항공 & 아시아나
품질은 확실하지만 비싸죠. 백화점 같은 곳입니다. 그러니 제값 주고 사면 호구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코너를 백화점 세일 기간처럼 여기고, 이때를 집중적으로 노리십시오. '얼리버드' 특가는 LCC 수준의 가격이 나오기도 합니다.
2. 베트남항공
가성비와 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정답은 베트남항공입니다. 조기 예약 할인과 45일전 목,금 예약시 10% 할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핵심 꿀팁 하나 나갑니다. 만약 당신이 호치민과 하노이를 모두 여행할 계획이라면, 인천-호치민, 하노이-인천 이런 식으로 다구간으로 검색해보세요. 베트남항공은 국제선 다구간 발권 시, 중간에 끼어있는 국내선(호치민-하노이)이 공짜입니다. 이거 모르면 진짜 당신만 손해입니다.
3. 비엣젯항공
가장 싸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곳입니다. 비엣젯의 티켓값은 딱 '몸만 날려주는' 가격입니다. 위탁수하물, 기내식 등 사람답게 가기 위한 모든 옵션은 다 추가 비용인데, 이걸 공항 가서 하려고 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대참사가 벌어지니, 무조건 예약할 때 한 번에 다 해결하십시오.
결국 아는 만큼 아끼는 겁니다. 부디 현명한 소비로, 더 즐거운 방벳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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