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뱃 마지막전날

1년동안 마지막은 함께하던 ㄷㅅㄹ과

유종의미를 거두고 돌아가기 위해

급연락을 했지만 가족행사로 

고향에 내려가 있어

하루 연장으로 스케쥴을 조정하고

오늘 만났건만 ….

자기가 오늘은 정말 이쁘게 차려입고 온다고 입고 온

민소매 원피스가 문제였는지

비아샛 입장후 갑자기 내린 폭우와 바람에

닭살이 돋고 너무 추워서

한시간만에 집으로 복귀했으나

쇼파에서 한시간 자고 일어난 꽁은 열나고 토하고

난리가 났었네요 ㅜㅜ

그냥 푹 쉬고 가도 된다는 말에도

오빠 마지막날인데 너무 미안하다며

자긴 집에가서 약먹고 잘테니

더 늦기전에 나가서 놀라며

집에간다는 말에 고이 보내드렸습니다 ㅜㅜ

급 찾아온 현타에

아무것도 더 하고 싶지않네요 ㅋㅋㅋㅋ

방백중인 다른 회원님들은

불타는 수요일 밤을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

화이팅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