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카드와 벽돌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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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작년에 쏠트래블카드를 처음 만든 후
올해부터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상일이 항상 새로운 걸
지난 주 여행에서도 경험했는데
ATM으로 돈을 찾을 때였습니다.
24일 밤에 다낭으로부터 호치민에 도착하여
선라이즈 숙소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황제에 오픈런을 하기에 앞서
롯데마트 입구 왼쪽에 있는 신한은행 ATM기에
카드를 넣고 돈을 찾으려 했는데
지금까지 항상 50만동권 위주로 찾았지만
10만동짜리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습니다)
지갑에 돈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종일 뭔가를 하기에는 부족했으므로
어쩔 수 없이 100만동만 찾은 후 황제로 갔습니다.
황제에서 심신을 새롭게 한 후
하탐과 마이반쪽으로 가니 줄이 길어서
환전을 포기한 후
시이공스퀘어 1층에 있는 신한은행 ATM을
찾아가서 돈을 찾으려 하니
20만동과 10만동권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20만동 권 15장만 찾아서
하루를 버티기로 했습니다.
돈을 찾으려 하니 50만동권 인출이 가능했습니다.
올해부터 달러 환전보다
트래블카드로 돈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50만동권을 마음대로 인출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트래블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당연히 인출가능한 걸로 생각한 50만동권 대신
(20만동권도 아니고)
10만동권만 찾을 수 있는 일을 당하고 나니
환전시 50만동권을 충분히 주지 않아서
트래블카드 이용을 좋아한 것도
항상 가능하지는 않음을 확인해서
여행이 항상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과거에 "트래블카드는 50만동권을 마음대로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글을 올린 적 있는데
본의 아니게 거짓말이 되어 버려서
제 말을 믿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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