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같은 발권...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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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우선 새롭게 장교되신 분들께 축하인사를 전합니다!!
우리의 방벳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저의 방벳도 계속됩니다 ㅋ
요즘 19세 (2007년생에 생일 지났으니 18세보다는 19세로...) ㄲ과의 풋풋한 관계속에 정신줄 놓고 살고 있습니다.
잘로질 하느라
새벽 3~4시 취침은 일상이 됐고
시시콜콜한 얘기를 시작하면 대화가 끝이 없습니다.
베트남어로 잘로질을 하니
슬슬 베트남어 문장구조가 눈에 들어오는 기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17일에 하노이행은 예정되어 있고
11월에도 갈까말까...고민에 고민을 하던 중
어제
11월 22일 출발에 28일 리턴의 제주항공.
28만원이 안되는 가격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
한번 정신줄을 잡았습니다.
내일 보고 이 가격이면 가고 아니면 말자...
내가 자빠트릴 작정이었으면
2번의 만남에서 시도를 했지...
그럴 마음은 조금도 없으면서
왜...왜...
![]()
또 가려고...
이유는
보고만 있어도 좋아서요...![]()
전 직장 동료가 베트남 여자와 20살이 훌쩍 넘는 나이차이에도 결혼을 했는데
확...그냥...나도?? Go???
전...이미...미쳐돌아가나봅니다...
암튼
오늘 포커에서 히든 쪼듯이
조심스럽게 검색을 다시 해봤습니다.
앗!! 역시 3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래...
17일에 갔다오고 내년에 가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손가락은 다급해집니다.
클릭!! 클릭!!
아...예매를 하려고 하면 가격이 뜁니다.
핸드폰으로 해서 그런가...
컴터로 쿠키삭제하면서 검색해야하는건데...
사실 정확한 이유과 메커니즘은 모릅니다.
제주항공 도착시간은 자정을 넘기는 그지같은 일정인데... 열심히 클릭합니다.
마치...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결제 들어갈려고 하면 또 가격이 오릅니다.
38만원대.
순간 짜증이 밀려오면서
어제 발권할걸 그랬나..
후회와 함께
그냥 돈 쓰고 좋은 시간대로 발권해서
편하게 가자...는 생각까지
그렇게 광기의 시간속에
출발은 제주항공.
리턴은 비엣젯.
리턴이 비엣젯이 되니...
제가 주로 사용하는 트립닷컴에서
32만원대의 가격으로
결제의 문턱 앞에서도
변동이 없습니다.
비엣젯은 다시는 안 탄다고 맹세했는데
고작 5만원돈 차이에 내가...
발권했습니다....
다짐은 요상한 ㄲ 앞에서는
봄날에 눈녹듯...
파도에 모래가 쓸려가듯...
원화가 달러가 되고 달러가 동이 되어 사라지듯...
이해하시죠? ㅜㅠ
오늘 뭘했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보냈네요...
담배 한 대 피면서 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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