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국이 의심되는 항공권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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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7
여행 9일째로 귀국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마지막 한 가지 일은 9시에 시작인데
5시에 일어나 딱히 할 일도 없길래
항공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올 때는 설프체크인을 했고
귀국편 설프체크인 안내메일도 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타이에어아시아를
네 번째 타는 건데 이 항공권만 PNR이
없으니 '귀국 못하나?',
'호치민으로 가더라도 너무 늦게 도착인데'
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체크인 사이트로 이동을 시도하니
PNR이 자동으로 뜨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게 왜 안 알려준 거지?'
이미 세 번 성공적으로 설프체크인을 했으므로
한국행 비행기 셀프체크인을 시도했는데
정보가 없다고 나옵니다.
방콕까지 가면 어떻게라도 될 거라며
평소의 긍정모드를 취하며 침대에서 홀로
구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할 일이 없어 짐을 챙기려다 혹시나 하고
한 번만 더 해보자며 셀프체크인을 시도하자
이번에는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름 두글자를 붙여넣거나 띄워넣거나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듯합니다.
중간에 쉬기는 했지만
이 모든 과정 해결에 두시간 이상 걸렸고,
이것저것 확인하고 시도해 보느라
30분 이상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전산시스템 돌아가는 게 여전히
'컴퓨터는 응용능력 없어서 입력이 조금만.이상해도 융통성 없이 받아들여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하루빨리 AI가 융통성 있게 이용되어
대충 입력하면 옳은 정보를 찾아주기를 기대합니다.

하이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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