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스입니다^^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후기

2부 시작하겠습니다 ㅎㅎㅎ

글의 재미를 위해 약간의 MSG가 첨가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꽁의 손을 잡고 옥신각신중

헌팅꽁 : 우리 오늘 처음 만났어요!!!

손목을 잡고 당겨보지만...

이거 모양새가 더이상 나가면 강간범으로 몰리겠다는;;;

매너있는 키스이기에...

헌팅꽁 : 우리 다음에 만나요...천천히...

그렇게 회원님들의 예상과 달리 꽁을 집으로 보내줍니다 ㅎㅎㅎ

너무 급하게 달려들었다간 체하겠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어떻게 집에 들어갔는지도 모르게;;;

눈을뜨니 집에서 자고있는...기억이 가물가물~

헌팅꽁이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아...이거 돌이켜보니 쪽팔립니다 ㅠㅠ

잘로로 미안하다고 사과부터했네요 ㅠㅠ

키스 : 어제 너무 취했어요...죄송합니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있고싶었던건 진심입니다...

내 감정을 숨기고싶지 않았습니다...

1시간 후...

2시간 후...

3시간 후...

답장이 오지않는다...

아...끝났구나...

라고 생각할 찰나!!! 잘로 메세지가 옵니다...

헌팅꽁 : 어제 너무 늦게 잠들어서 이제 일어났어요..

어제 일 기억나세요???

키스 : 어제 너무 취했지만...

당신과 있었던 일들과 대화도 기억이납니다...

(기억나긴 개뿔...70%는 기억삭제;;;)

어제일이 부끄러워서 말하고싶지 않아요^^;;

헌팅꽁 : 저는 당신에 대해 알아갈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말을 듣는순가 끝은 아니구나!!!

그리고 한동안 이런저런 대화를 합니다...

저는 어느정도 진도가 나올거같으면

중간중간 키스하고싶어~ 안아주고 싶어~

이런멘트를 잘 씁니다 ㅎㅎㅎ

이런멘트를 기분나쁘게 듣지않고 잘 받아주는 꽁들이

성공의 확률이 높더라구요^^

서로서로 간보는거죠~ ㅋㅋㅋ

저는 밤늦은시간의 만남유도를 위해

매우 바쁜척!!! 일이 늦게 끝난다고 강조합니다.

추후에 만남이 유지될경우 저만의 시간확보를 위해^^;;

손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두번이나 물어보네???

집에만 델고오면 뭔가 이루이질거 같습니다 ㅋㅋㅋ

어느정도 대화를 주고받다보니

갑자기 저희 집을 확인해보겠다는 꽁!!!

와우~ 하늘이시여^^ 감사드립니다~^^

웰컴 투 마이 하우스~^^

저의 집은 꽁이라면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ㅋㅋㅋ

자!! 이제 D-DAY 를 정해야겠죠

몇일뒤에 있을 지인동생의 생일날을 D-DAY로 잡습니다.

키스 : 몇일뒤 친한 동생의 생일이에요

모두 여자친구가 있지만 저는 혼자입니다...

당신과 함께 가고싶어요

헌팅꽁 : 사람많은곳은 부끄러워요...

키스 : 제가 옆에 붙어 있을꺼니 걱정하지마세요

헌팅꽁 : 알겠습니다...

키스 : 식당에서 밥먹고 파티하고 우리집도 보여줄게요^^

꽁도 그날로 흔쾌히 수락하네요 ㅎㅎㅎ

이왕 늦은거 좀더 시간을 늦춰봤습니다.

당장이라도 부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급하게 먹는 꽁...아니 밥은 체하는법^^

하루...

이틀...

삼일...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약속의 그날!!

지인들과 식당으로 가는 그랩안...

그녀가 갑자기 맘변해서 안나타나는거 아니겠지? ㅋㅋㅋ

미리 섹쉬하고 이쁘게하고 나오라고 말해뒀네요 ㅎㅎ^^;;

근데...사실...그녀의 얼굴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ㅠㅠ

못알아보면 어쩌지??? ㅋㅋㅋ

잘로가 울리고 그녀가 먼저 도착을 했다네요!!!

오!! 이런 약속을 잘지키는 꽁이라니!!!

그리고 식당앞에 도착...

차에 내리니 초 슬랜더의 그녀가 저를 기다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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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끊어갈 타이밍인거??? ㅋㅋㅋㅋㅋ

그냥 끊어가면 욕하실까봐

그녀의 사진을 투척하겠습니다 ㅎㅎㅎ

혹시나 누군지 아시더라도 모른척 부탁드릴게요^^

쥐새끼짓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ㅋㅋㅋ

쥐로인해서 다시 연락온다면 다시 만나줘야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