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에피소드 1
폼생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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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6
호치민 에피소드 1
일주일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눈을 뜨니 6시 15분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는곳이 이곳이네요 ㅎ
선라B동에서 보는 경치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근처 후띠유집은 없어졌고 아침 뭐 먹지..
친구에게 톡이 와 있습니다.
호치민에서 3시간 거리에 사는 한국친구입니다.
점심쯤 올수 있다고...
나: 뭐 먹고 싶냐?
나: 착석식당 갈래?
친구: 안가
친구: 순대국에 소주한잔 하며 얼굴보면 되지.
이지랄 하네요 ㅎ
나: 순대국 먹으러 5시간 뱅기 타고 온줄 아냐?
나: 알았다. 일단와
오늘의 일정을 그려 봅니다.
아침먹고 황제 들리고 마사지 받고 친구와 점심먹고 오후도 친구와 함께 즐타임을 보내면 되겠네..
일단 씻습니다.
출발하면서 황제 예약을 하고 포퀸에 도착해 쌀국수 한그릇 먹어 줍니다.
그래 이맛이지 ㅎ
오랫만에 포퀸에 와서 먹네요.
양이 살짝 아쉽네요.
다음에는 사리 추가해야겠다.
황제 본점으로 이동후 들어서는 순간 입구에 앉아있던 귀요미 4명이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데 다들 어찌나 귀엽던지...^^
계산을 마치고 귀요미 한명과 위로 올라갑니다.
번호와 이름을 기억하지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ㅎ
반바지와 까운을 주는데 너무 편합니다. 엄지척입니다.
메뉴판을 체킹하고 서비스를 받는데 이곳이 지상낙원이네요.
특히 귀파주는것이 너무 시원했습니다.
부드럽게 꼼꼼하게..간질간질 하면서도 시원하고..
잘 받고 커피 한잔 먹고 화장실 다녀 왔는데 그녀가 보이지 않습니다.
팁 주려 했는데...
손님 케어하러 위층에 올라간것 같습니다.
카운터 왕언니에게 둘째형님 한장 주면서 전달 요청 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을 보니 애매합니다.
마사지를 받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친구 도착 시간은 조금 남았습니다.
일단 숙소 복귀...
어제 못한 짐정리도 하고 베테랑 예약을 합니다.
친구 도착 30분전 오케이 나도 출발~
도착해서 오랫만에 친구와 악수도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이젠 법인장이 되어 기사를 대동하고 다니네요.
멋진놈 ㅎ
식사를 마치면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3시간이나 넘게 달려와서 식사만 하고 가는거야?
어쩔수 없답니다. 오후에 중요한 일정이 있다네요.
안오려다가 한국에서 너 왔는데
얼굴은 봐야 할것 같아서 왔다고..
고맙고 아쉽고...
일단 먹자
베테랑 최애음식 우대갈비와 김치찌개를 시키고
소맥으로 시작합니다.
거나하게 먹고 계산을 하는데 영수증을 보니 할인이 안되었네요.
다시 종업원을 불러서 얘기하니 영수증을 새로 뽑아 옵니다.
평소대로 총액만 보고 주었으면 할인 못 받았을수도 있었을듯 ㅎㅎ
계산을 마치고 나와서 담배 한대씩 피우고
어디 갈꺼냐고 물어 보길래 마사지나 받으러 간다니 가는길에 데려다 주고 가겠답니다.
괜찮다. 먼길인데 얼른가라.
난 그랩타면 금방이다.
기사 금방 오니 타고 가랍니다.
알았다. 다음에는 내가 너 있는곳으로 갈께
마리스파 앞에서 내려주고 친구는 떠납니다.
또 혼자군...ㅠㅠ
마사지 받고 뭐하지?
일단 들어갑니다.
두달만에 리셉션이 또 바뀌었네요.
90분짜리 받으면서 잠시 잔것 같네요.
낮술 했더니 급피로가 몰려옵니다.
일단 숙소 복귀후 한숨 잡니다.
잠시 잔거 같은데 눈을 뜨니 8시 바깥은 이미 어두워졌네요.
ㄱㄹ라도 갔어야 하는데...ㅠㅠ
아직 늦지 않았다. 가자
씻고 출동합니다.
어디가지?
ㅇㅌ 가고 싶지만 ㄷㅅㄹ이 거기 다녀서
애매모호 합니다.
이번에 ㄷㅅㄹ을 안보기로 다짐한터라...
ㄴㅂㅇ이 물량 많다던데 거기나 가볼까?
ㄴㅂㅇ앞에 왔는데 배가 고픕니다.
어차피 늦은거 앞에 뚱순이네 가서 김치찌개 밥한공기 합니다.
식사하면서 환전할때 받았던 ㄴㅂㅇ 명함이 있어서 전화해 봅니다.
10분후 갑니다.
네 기다리고 있을께요.
시간이 9시 조금 넘었습니다.
고고
들어서니 방으로 안내합니다.
그리고 바로 ㅉㅇㅂ들어 옵니다.
빠르게 스캔 괜찮은 친구 4명 보입니다.
4명 선택후 다 나가고 조심스레 물어 봅니다.
무표정한 ㄲ들 고개를 도리도리 합니다.
그렀지 이시간까지 니들이 살아있는거 보면
뻔하지...
밖에 안나간다는거잖아..ㅠㅠ
잠시 고민을 합니다.
둘 선택후 걍 술이나 잼나게 먹어?
하지만 그녀들은 무표정은 이런 저의 의지마저
꺽어 버리네요.
다들 나가라하고 실장님을 불러서 정중히 다음을 기약합니다.
막상 나오니 허전하네요.
ㅇㅌ에 살포시 연락해 봅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ㄷㅅㄹ을 짜오방에서 빼는 조건으로 출격해 봅니다.
도착해서 방으로 이동하려 엘베를 탔는데
중간에 한번 스톱되고 엘베문이 열렸는데 귀요미 친구가 한명 보이네요.
괜찮습니다.
들어오면 너는 바로 픽이다. ㅎ
짜오방 시작되고 그 귀요미 ㄲ이 보입니다.
픽후 물어보니 예상했던대로입니다.
대충 두명더 픽해서 물어보니 한명 된다고 하여
귀요미랑 된ㄲ이랑 셋이 시작합니다.
근데 옆에 앉은 된ㄲ이 이미 술이 얼큰하네요.
혀도 살짝 꼬여있고 시끄럽고 웨이터들 들어 오자마자 팁주라고 징징되네요.
니가 그러지 않아도 줄건데...
번역기를 돌려 정중히 나가달라고 요청합니다.
걍 둘이 먹어야겠다.
어차피 귀요미ㄲ이랑 된ㄲ도 그닥 친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둘이 있으니 살짝 어색합니다.
너 좀전에 손흔들며 친한 친구 있는거 같던데 데려와 같이 놀자.
귀요미ㄲ 너무 좋아하네요.
이렇게 다시 셋이 시작합니다.
게임도하고 노래도 부르고 잼나게 놀고
마무리 합니다.
낮에 자서 그런가 아직도 체력이 살아있네요.
레탄톤에 가봅니다. 시간이 2시가 넘은 시간이라 끝물입니다.
빠르게 우유거리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아직 한창이네요.
이름도 기억 안나는 가게 귀요미 한명 픽해서 들어갑니다.
맥주와 Ld 주문해 주고 토킹하면서 터치도 하고나쁘지 않습니다.
한군데 더 가보고 싶어서 계산후 나옵니다.
조금 이동하니 귀요미 한명 또 보이네요.
고고 들어가서 똑같이 맥주 Ld 주문하고
비슷하게 놀고 마무리하고 나옵니다.
시간은 5시가 다되어 갑니다.
아~~배고프다.
포퀸으로 이동해서 쌀국수 한그릇에 사리도 추가하고 콜라도 주문하고 야무지게 먹습니다.
이제 집에 가자~~~

후
이상형
키스
제니퍼


꽃등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