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올해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진을 찾다 보니 추위 탓인지

호치민이 그리워집니다.

호치민을 좋아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합니다.

5. 물가가 싸다

십원빵 등 한국에서 절대 안 먹는 음식을 

베트남에서 사 먹을 때가 있습니다.

물가가 싸기 때문입니다.

십원빵은 한국에서 4000원이지만 

호치민에서는 30만동입니다.ㅎㅎㅎ

(이상형님이 오타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3만동입니다. 혼란을 일으케 죄송합니다.)

4. 친구가 있다.

ㄲㅊ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지난 1월에 사귄

베트남 친구는 갈 때마다 만나고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훨씬 적지만

모든 일에 아주 적극적이어서

함께 뭔가를 해 보기로 하고 

요즘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죽이 잘 맞는 친구를 만나는 게 즐거움입니다. 

3. 사랑방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한국에서보다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으니

사랑방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게 즐겁습니다.

2.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도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에는 그랩택시만 탔지만

지금은 택시와 오토바이를 기분에 따라 탑니다.

밤에 바람 맞으며 달리다 보면 

더운 호치민이지만 땀을 말릴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 어디에서 찍었는지는 

아시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ㅎㅎ

1. 황제에 갈 수 있다.


본점이든 VIP점이든 관계없이

황제에 가면 힐링이 되는 기분을 가지게 됩니다.

더울 때나 비가 올 때, 지쳐있을 때나 팔팔할 때

황제에 가기만 하면 깔끔하고 에너지 충전해서

나올 수 있으니 호치민에 있으면

평균 1일 1황제를 하게 됩니다.

이상은 사진을 통해 본, 제가 호치민을 좋아하는

다섯 가지 이유입니다.

이제부터 아무도 없는 건물에서 

나홀로 즐거운 주말 근무를 시작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