ㄲ들의 속다음을 알기 어려운 행동-Poseidon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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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6
(다른 분들은 이전에 경험하셨겠지만)
저는 처음 경험한 일이 생각나서
사진을 찾아보니 위 한 장밖에 안 나옵니다.
지난 4월, 과거에 한 번 도와준 ㄲ을 만나
원하는 음식을 사 주겠다고 하니
포세이돈에 가자고 했습니다.
1인당 60만 동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거에 도움을 받은 후 고맙다고 다음에 오면
시간내어 감사의 인사를 하겠다고 해서
이 날 만났지만 힘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아서
기분이 다운된 상태였지만했습니다.
자리를 잡은 후 각자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그리고 ㄲ이 두 가지로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1. 음식을 상 위에 가득 채워 놓고 먹기 시작한다.
제가 한 접시를 가져오자
왜 이렇게 조금만 먹느냐며 음식을 자꾸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 샤브샤브처럼 끓이기도 하고
왼쪽에도 음식을 놓아서 거의 사진의 두 배를
가져다 놓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2. 게와 새우의 살을 빼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비닐장갑을 끼더니 자신은 먹는둥 마는둥하면서
제가 먹기 좋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제가 못가 본 착석식당이 이런 시스템으로 추측됩니다)
나도 혼자 잘 먹는데 왜 이런 행동을 한 걸까요?
베트남에서는 먹든 안 먹든
한상 가득 차리는 게
문화이자 전통인지 모르겠지만
음식 낭비가 엄청 심해보이고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 것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가 6개월마다 만나는 의사로부터
항상 음식을 적게 먹어라는 지적을 받는데
베트남에서는 뷔페에 못 가는 이유를
저 날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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