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꽁과의 24간동안 붐붐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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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5
을 실패했습니다 ㅜㅜ
"집에 사각지대 없이 CCTV를 설치하고, 그 사람이 실시간으로 날 지켜보고 있어."
그녀의 메시지를 읽는 순간, 달콤했던 로맨스는 한순간에 서늘한 스릴러로 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S급 '도시락'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고, 또 한 번 지독한 현타에 빠진 남자, '로진클루니'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는 역대급 '도시락'을 만났습니다. 유흥꽁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는, 청순하고 고급스러운 외모. 굳이 비교하자면, 배우 '고윤정'을 닮은, 그야말로 한국 남자들이 뻑 갈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었죠.
심지어 저희는 속궁합마저 미친 듯이 잘 맞았습니다. 호짬에서의 이틀 동안, 저희는 무려 12번의 붐붐을 나눴습니다. 그녀는 제 작은 손길 하나에도 샘물처럼 젖어들었고, 그 반응에 저 역시 3달 굶은 하이에나처럼 그녀를 탐했죠.
그렇게 몸을 섞으며, 저희는 마음도 조금씩 섞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복잡한 상황을 제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미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한 주재원의 '동거녀'였습니다. 남자친구라는 표현 대신, '그 사람'이라고 칭하더군요. 그 사람은 그녀에게 2군의 고급 아파트를 얻어주고, 매달 생활비로 2억 동(약 1,100만 원)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 외에도, 두 명의 다른 남자에게 매달 용돈을 받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그녀는 왜, 가끔씩 저처럼 '알바'로 손님을 만나는 걸까요? 돈이 부족해서?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제 뒤통수를 후려쳤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랑 섹스가 지겨워서."
그렇습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설렘'이 없었던 겁니다. 그녀는 마치 황금 새장 속의 애완동물처럼 관리받고 있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CCTV, 실시간으로 그녀를 감시하는 남자. 2억 동이라는 돈은, 그녀의 자유와 맞바꾼 대가였던 거죠. 저는 그 숨 막히는 현실 속에서, 그녀에게 유일한 '일탈'이자 '스릴'이었던 겁니다.
그녀는 제게 약속했습니다. "오빠가 내가 앞으로 만나는 마지막 남자야. 이제 이 일 안 할 거야."
우리는 어제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오직 섹스만 하기로 굳게 약속했죠. 하지만 그녀는 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남자의 감시가 더 심해진 겁니다. 첨부된 대화 내용을 보십시오. 그녀는 돈 때문에, 감시 때문에, 저를 만나러 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더군요. "그냥 친구로 지내자. 날 만나서 고마웠어."
이게 바로, 우리가 꿈꾸는 S급 꽁들의 현실입니다.
물론 전 이 꽁을 앞으로도 계속 따먹을겁니다. 그 로진 남자는 모르겠지만요.ㅋㅋ 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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