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외국인들이 꽤 있고 

약 반이 베트남 출신입니다.

8월말에 가장 친한 ㄲ이 떠나고

앞으로 가장 친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ㄲ이 오늘 한국에 왔습니다.

외국인들이 작은 친절을 오래 간직하고

감사해하는 걸 많이 봤으므로

공항에 픽업을 나갔습니다.

작년 11월에 처음 만났을 때 

영어를 잘 하고 자신의 일을 소개할 때

황제의 ㄲ들처럼 계속 미소를 짓는 게

눈에 들어서 한국으로 오라했는데

공항에서 앞으로 일할 곳으로 가는 길에

예상치 못하게 어눌한 한국어로

"나와 주셔서 감동입니다"

라 했으니 작전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 길이 막혀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점을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