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PA 매니저가 친 사고

자유게시판

 

KIM SPA 매니저가 친 사고

과사랑 58 599 0

a0b291c9642e82d33041efde7764cb1d_1771864622_5334.jpg
5박 6일의 5일째 날이나 사실상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뎅반미, 황제를 거쳐 KIM SPA에 9번 관리사 예약을 하려 하니 오늘 휴식일이어서 출근을 안 한다면서 다른 관리사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니다. 9번은 내가 경험한 최고의 관리사다. 4월에 다시 올 테니 내가 최고에게 마사지를 한 번 더 받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게 되어 아쉽다고 전해 달라"

"알았다. 전달하겠다. 4월에 다시 오기 바란다"


어제는 종일 스케쥴이 어어져서 결과적으로 그저께 9번을 재발견한 후 다시 한 번 손맛을 보지 못하고 떠나야 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엄청 아쉬웠지만 오늘 할 일이 많았으므로 KIM SPA를 대신 다른 일을 하나씩 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반경, 시간이 비길래 뭘할까 하다 한국에서 마사지를 안 한지 오래되었으므로 건마를 한 번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KIM SPA가 건마로는 유명한 곳이니 누가 걸리더라도 개운하게 잘 해 주겠지!'


이런 생각으로 KIM SPA로 갔습니다.

그저께 인사를 한 매니저는 보이지 않았고, 모르는 이가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바디마사지 90분을 선택하고 차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는데 낯익은 얼굴이 수미터 떨어진 곳에서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9번 H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가까이에 다가가서 영어로 "오늘 휴식이라 들었는데 매니저가 엉터리 정보를 줬구나"라고 했지만 영어를 못하는 H는 그냥 눈치만 멀뚱멀뚱 보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9번에게 마사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마사지룸에서 기다리는 동안 아침에 있었던 일을 번역기에 쓴 후 H가 들어오자 그 내용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산 작은 선물도 하나 주었습니다.


90분을 신청했는데 100분은 넘겨서 끝났습니다.

역시 H의 손맛은 대단했습니다.


바보같은 매니저로 인해 이 좋은 기회를 놓칠 뻔한 것이었습니다.


"네가 최고다. 네가 다른 곳에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찾아갈 텐데 잘로 번호를 알려 달라."


그랬는데...

자신은 KIM SPA를 떠나지 않을 거라면서 잘로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로 번호 달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데 그래서 그런지 100% 성공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이런 표현 쓰기 싫지만) 까였습니다.


팁에 선물까지 주고도 까였지만 그래도 다음에는 또 찾아올 것입니다.  


KIM SPA 매니저가 아침에 문자로 친 사고가 잘 해결되어 즐겁지만 처음으로 까여서 기분 싱숭생숭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 58
인천공항 02.24 06:09  
매니저가 직원들 스케줄도 모르고 ...;; 그래도 9번에게 받아서 다행이네요 ㅎ 다음을 기약하셔요~^^
과사랑 작성자 02.24 07:55  
무슨 혼란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손님 한 명이 안 왔다기보다 그 손님의 즐거움을 못 줄 뻔한 게 문제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날 몸이 개운하게 풀려서 다행입니다.
바티칸 02.24 06:58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2.24 07:56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호 02.24 07:11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군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4 07:57  
저와 잘 맞는 것이겠죠.
어딘가를 누를 때 이 정도의 힘이면 좋겠다 하는 그 수준이 항상 제 기대에 잘 맞습니다.
꽃등심 02.24 07:28  
까이....셨군요....;;;
이번에는 저도 킴스파 꼭 가보겠습니다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4 07:59  
잘로 안 알려주는 걸 처음 당했지만 그래도 제게는 최고입니다.
꽃등심 02.24 08:33  
기대 됩니닿ㅎㅎ
여꿈낚시꾼 02.24 07:37  
킴스파... 9번 기억하겠습니다 ...
과사랑 작성자 02.24 08:00  
제게 최고라는 뜻이니 혹시 안 맞으면 다른 관리사들에게도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맥날리아 02.24 08:18  
4월에  가셔서는 잘로 획득하시길요
과사랑 작성자 02.24 08:21  
그러고 싶습니다. 매니저보다 직접 소통해야 출근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테니까요.
흥킴 02.24 08:25  
킴스파의 손맛은 잊을수없습니다~
스톤을 올릴때의 그짜릿함과 개운함!!!!
과사랑 작성자 02.24 08:36  
저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이체크 02.24 08:37  
매니저가 좀 애매하군요……
그래도 9번기억하겠습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4 08:55  
순탄하게 만난 것보다 예상치 못하게 만나서 좋은 서비스를 받으니 더 좋았습니다.
리베라토 02.24 09:12  
건마가 필요할때 킴스파 9번 기억할게요 ^^
과사랑 작성자 02.24 09:14  
저와 잘 맞는 관리사이고, 킴스파. 관리사들은 보통 실력이 뛰어나다고들 합니다.
02.24 09:17  
그래도 운이 좋으셧던듯 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2.24 10:06  
네, 운이 나빴으면 9번이 다른 손님 대하느라 있는지도 모르고 다녀왔을 겁니다.ㅎㅎ
민이민이 02.24 09:18  
아.. 아쉽네요. 킴스파 9번이 이쁘장하게 생긴 친구 있던데.. 그친구인가요?

안간지 꽤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ㅜㅜ
과사랑 작성자 02.24 10:07  
작년 기억은 그렇지 않았는데 이번에 13개월만에 다시 보니 이쁘장했습니다.
페드리 02.24 09:48  
뭔가 소통이 제대로 안된것 같네요 ㅋㅋ저도 9번 기억하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24 10:07  
매니저 본인이 출근을 안 해서 돌아가는 상황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ㅎㅎ
삼성헬퍼 02.24 09:50  
저도 가끔 킴스파 가는데 번호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 ㅋ
과사랑 작성자 02.24 10:08  
저는 다섯 번째 가서 한 명에게만 받았습니다.
처음 갔을 때 마음에 들어서 번호와 이름을 물어봤습니다.
꿀벌 02.24 09:58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만나게 되셨군요..^^

kim spa 9번 기억해야 되겠네요..^^
과사랑 작성자 02.24 10:08  
좋은 기억 남기고 호치민을 떠납니다.
문디가시나 02.24 10:18  
킴스파 9번 한번 가보겠습니다 ^^
과사랑 작성자 02.24 10:19  
이러다 9번에게만 몰리면 곤란하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 한 번 테스트만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라볼까 02.24 10:50  
이런이런 매니저말을 다 믿을것이 안되는군요!
과사랑 작성자 02.24 10:57  
사실은 이 외에도 어제 다른 곳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ㅎㅎ
탁따구리 02.24 11:02  
전 킴스파에서 받고 온몸에 알이 베겨서 ...ㅋㅋㅋ 쎄긴 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2.24 11:23  
사람마다 취향이 있지요!
저는 황제에 가도 항상 "강"을 선택합니다.
아르자일 02.24 11:15  
손맛이 엄청난가봐요..
과사랑 작성자 02.24 11:24  
제게는 최고입니다.
그랬으니 킴스파에서 한 명에게만 집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예가체프 02.24 11:16  
9번이 매니저와 사이가 안좋은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멀쩡히 일하고 있는 아이를 없다고 하다니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4 11:24  
작년에는 몰랐지만 올해 표정을 보면 남들과 사이가 안 나쁠 것 같습니다.ㅎㅎ
야무진남자 02.24 12:52  
매니저가 잘못했네요~
킴스파 압이 너무 좋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24 15:39  
저와 통하시는 면이 있으니 좋습니다.
쓰레기봉투 02.24 13:30  
올해 방문에 한번 들러봐야 겠네요
과사랑 작성자 02.24 15:39  
건마로는 추천할 만합니다.
그레이브디거 02.24 13:35  
H는 예쁜가요? 히히히
과사랑 작성자 02.24 15:40  
작년에는 안 그랬는데 올해 보니 매력녀로 바뀌어 있습니다.
게다가 마사지도 최고입니다.
키스 02.24 13:55  
여러번 도전해 보시죠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02.24 15:41  
워낙 도전을 안 하므로 까인 적이 없는데 처음 까이고 나니 충격이 하나도 없습니다.ㅋㅋ
다른 일을 많이 당하느라 내성 한가득입니다.
아원벳남 02.24 13:58  
ㅎㅎㅎ 까이면 또 도전해야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4 15:41  
다음에 하는 거 보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무온지 02.24 14:36  
궁금한 곳이네요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4 15:41  
아주 좋은 건마입니다.ㅎㅎ
대바구니 02.25 01:09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2.25 06:49  
근처에 SPA가 몇 군데 있지만 여기가 여꿈 회원님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던 곳입니다.
꼭두각시 02.25 02:52  
잘 보고 갑니다.
과사랑 작성자 02.25 06:50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접또 02.25 18:11  
방벳할때마나 킴스파 방문하긴하는데 9번한번 받아 보겠습니다 ㅋ
과사랑 작성자 02.25 22:48  
저와 맞는다는 뜻이니 기대는 마이고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마사지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오래간만어 다시 보니 인상도 아주 좋았습니다.
접또 02.28 09:58  
저두 작년에 지인과 같이 갔는데 어리고 쪼꼬미들이 들어와서 강강 외치다가 죽을뻔 봤다는 손꾸락압이 상당합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