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아이폰 17... 사줄까요?
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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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좋은 아침입니다~
많이들 받으시는 어택~ 바로 아이폰!!
얘들은 미국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 역사적 정치적 성향.. 주입식 교육의 여파기도 합니다. )
애플은 또 엄청나게 좋아라 합니다.
미국에 벳을 팔아 먹는 매국노를 색출하자~ 라고 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그러고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함.
좀 아이러니 하지요. ㅎㅎ
암튼 오늘자 잡설~
오퐈~ I miss you.
I wana I phone 에 대한 우리의 대응 자세입니다.
![]()
새벽부터 이것이 아부와 함께 아이폰 17 사진을 보내오네요.
응?
19개월 만에 드디어 작업을 거는 구나.
올게 왔구나 ~ 감을 잡습니다.![]()
조금 뜸을 들인 다음..
( 물론 사줄수도 있지요. 19개월 만났고 자칭 타칭 ㅇ친이라고 하니까
ㅇㅎ녀 아닙니다 ~ 오해 마시길 )
결정합니다. 그래도 아이폰 사주는 건 좀 오바다 싶어서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러니~ 라고 애둘러 말해봅니다.
그 뒤로 한 10여분 이런 저런 핑계..
베트남에서는 친하면 저런 농담을 서로 하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관계성을 지속하기 위한 윤활제란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지요 그럼 진짜 사줄게 하면 받을거지?
그랬더니 네. 랍니다. ㅎㅎㅎ
역시 이것들은 떡밥의 고수들이에요. 낚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런 문자를 받으시면
" Do you wnat to bond our love or not ? "
이라고 반응해 주시면 됩니다~
암튼 대꾸 안하고 있으니 지도 아차 싶었던지
헤어지고 싶냐는 말에 집중 공격을 하더군요.
헤어지고 싶냐고~ 그게 내가 원하는 거냐며 다다다다 합니다.
이때 같이 흥분하면 지는 겁니다. 차분히 교육시킵니다.
니 지금 형편에(백수) 무슨 신형 아이폰이냐.
일자리 알아보거나 교육 받거나 미래를 위해 뭔가 설계를 해야 하지 않냐
어쩌고 저쩌고 한국 아재의 잔소리 신공을 발휘 다다다다다~~
뭐. 어린 자기 입장에서는 속상하겠지요.
틱톡이나 페북에서는 아이폰이니 향수니 뭐니 받은거 자랑 포스팅은 매일 올라오고..
하지만 강아지의 인생을 위해서 강하게 어필해줍니다.
풀이 죽어 있는 건 아쉽지만 그렇다고 아이폰 사주는 건 선을 넘는 것이니~
좀 강하게 뭐라고 해둡니다.
물론 한동안 삐져있겠지요. 뭐 그래도 어쩔겁니까.. 푸헐~
그러니 아이폰 어택이 들어오면 현명하게 잘 넘기시면 됩니다.
물론 사주고 싶으셔서 사주시는 건 본인의 능력이오니 뭐라고 할 건 없지요.
흠.. 좀 있으면 2주년인데 하나 사줄걸 그랬나요? ㅎㅎ
헤어질 때 하나 사주고 잘살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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