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ㅂㄱㅁ 가보기로합니다..

정보가 몇군데 없기에 낮엔 水갔다가 저녁엔 moon 가볼까합니다..

일단 아침에 눈떠서 드디어 그레이스 조식 먹어봅니다..
가만히 앉아있음 한상 차려내오는 아주편한 시스템..맛있게 먹기만하면되네요..

맛있습니다..

출국전 93까지 다이어트해왔는데..

여기와서 삼시세떡이아닌  삼시네끼를 처묵처묵하고있네요..다시 100오바할듯ㅠ

방으로돌아와 한숨 더자고 1시쯤 水예약하고 입장합니다 2:1코스..

하..세개의섬 정말 좋아하는 접니다..ㅠ

번호지명없이..랜덤입장..

둘다 짜리몽땅..하난 얼굴이쁜편 하난..별로..글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진짜가 아닌 말로만 세개의섬..

그냥 한공간 셋일뿐....

스팀팩효과로 반응은 있지만..

그게 다네요..됬다고 그만하라고 얘기하고..갈거라고..제표정 안좋은걸 눈치챘는지..카운터에 좋게얘기해달라고 어필하네요..알겠다고 하고 내려갑니다..

카운터에서 불편한거 없냐고 묻길래 없다고 말하고..여기서 자주보이던 99번 찾아보니 지금 출근중이라고..

기다리면되냐고  물으니 된다고해서 다시 올라가서 99번 기다려봅니다..

십여분 정도 있으니 그나마 괜찮은친구 들어오네요..성격도 좋고 피부도좋고 라인도 좋고 일단 영어를 잘해서 좋네요..

내가 첫손님이다 라고 얘기하길래 알고있다..당신을 기다렸다..라고 답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역시..제동생은 도와주지 않네요ㅠㅠ

첫손님부터 진상만났다는 생각 주기싫어서..큰형두분 손에쥐어주고 오늘하루 행운을 빈다고 하니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네요..

좀있다 다른곳은 또 어떨지 모르겠는데 99번 하나보고 하노이 올일은 없을것 같네요ㅎㅎ

99번한테도 더이상 하노이는 안올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제게는 호치민의 수많은 지명들이 있으니깐요..6일남았네요..그립습니다..

호치민..

앞으론 옆길로 새지않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