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언우즈입니다.

방벳 뿐만 아니라 저는 해외여행다닐 때는 무조건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데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요

지난 6월 방벳때도 어김없이 가입을 했습니다. 삼*다이렉트에서 표준형으로 가입하니까 13천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신나게 출발하는데

출발 할 때 공항에서 목이 살짝 아프더라고요 (제 감기의 징조가 목부터여서 불안했습니다.)

그러고 도착해서 신나게 달렸는데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침도 나고요,,

5박 6일 일정 중 2일차였고

4일 연속 라운딩을 잡았는데 

큰일 났다 싶었죠.

일행들에게 민폐끼치기 싫어서 첫 날 라운딩은 다녀왔는데

둘째날부터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전 못가겠다 패스하고 준비해간 종합감기약을 때려넣었는데도 안되겠어서

7군 한인병원으로 구글링한 뒤 바로 그랩불러서 갔습니다.

(전 처음에 한인병원이라고 해서 의사분도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ㅋ)

그렇게 진단하고 코로나 검사해보자고 해서 혹시 모르니 검사까지 하고(다행히 코로나는 아니더라고요)

무조건 빨리 낫게 약 지어달라고 했더니

수액을 맞는게 어떻겠냐 해서 무조건 다 해주세요 한 뒤

2시간 동안 링거병 세 개를 달았습니다.

그러고 났더니 거짓말처럼 열이 내리기 시작하고 

지어준 약 먹고 반나절 푹 자고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돌아오더라고요

다행이다 싶었죠

그 병원에서 계산할 때 여행자보험 가입했냐고 물어보시더니 알아서 서류를 척척 꾸며주셨고

한국 돌아와서 청구했더니 거의 다 돌려받았습니다.

실비보험을 들어둔 탓에 비례보상 처리 하느라 한번에 시간이 걸렸지만 대만족!

그 동안 여행하면서 혹시나 하고 가입했던 여행자 보험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방벳이든 해외여행할 때 꼭 가입해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