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ㄲ과의 2박3일 여행 3편(마지막회)
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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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8
땀을 뻘뻘 흘리며 자도 몸이 낫질 않았습니다 ㅠㅠ
11시 체크아웃인데....
씻기도 씻어야 하고... 짐도 싸야하는데.... 몸은 말도 안듣고....
일단 ㄲ부터 씻으라 하고 밖에나가서 광합성작용을 하며 담배한대 피며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봅니다....
일단 몸이 말을 안들으니 뭘 할수도 없고....
아프다고 말하고 차에서 좀 쉬었다가 오후에라도 괜찮아지면
그때 함께 하자는 결론을 짓고 서둘러 샤워를하고 체크아웃을 마치고 차에 탔습니다.
근처 이호테우 해변을 가고싶다고해서 주차장까지 태워주고 난 몸이 않좋으니 혼자서 맘껏 구경하고 오라고 해줍니다.
함께 하지못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혼자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보내주네요 ㅋㅋㅋ
중간중간 이거 먹을래? 사진보내주고 또 이거 먹을래? 사진보내주고...
마음은 착한 ㄲ인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먹기 싫어서 안먹는다고 하고 누워있었는데
이것저것 마실걸 사오면서 감기약도 사와서 살짝 감동햇네요 ㅋㅋㅋ
한낮에 뭘 할만한게 없어서.... 드라이브만 좀 하다가
흑돼지는 꼭 먹고싶다고해서 흑돼지집을 데려갔는데....
분명 맛있다고해서 찾아간 집인데..... 맛은 그럭저럭이였습니다 ㅠㅠ
현지인들이 맛있다고 리뷰가 많아서 찾은 집이였는데....
리뷰는 믿을게 못되는건가요......
밥먹고 나서 차에서 잠시 쉬다가 렌트카 반납하고 대구 돌아왔는데....
ㄲ집에 데려다 주기위해 ㄲ집근처로 가는도중 갑자기 다른곳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얼마 멀지 않는곳이라 갔는데.... 잠시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베트남식당에서 죽을 포장해 왔습니다....
참 착하긴한데.... 냄새때문에.... 하아.......
이상으로 2박3일 여행이 마무리 됩니다 ㅠㅠ
일기같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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