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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독에 빠져사는…..

여꿈대표 쏘우짜이 폴라리스 입니다..

어제 하루 간에게 휴식을 주었으니…

오늘은 또 달려야죠…

그래서 아침부터 차에 시동을 걸고 시골집으로

향합니다…

시골집 가기전 마트에서 대충 장을 보고..

오리 한마리와 닭한마리를…

깨끗한 물에 씻어서 피를 빼주고…

오전중에 마실 술을..

바께스에 물과 얼음을 담아 시원하게..


그리고 가마솥에 옻을 넣고 일차로 끓입니다..

그동안…

소맥한잔 말아 먹고..

대패 삼겹살을 구워서…

통마늘도 투척..

대충 구워서…

한잔찌끄립니다…

1차로 가볍게 마신 후…

시골집 근처의 카페로 도보로 이동..

지난번 저녁에 왔을때는 손님이 없더니..


카페에 들어서니..

경로당에 온줄 ㅋㅋㅋㅋ

팥빙수를 주문하고…

시원한 자리에 앉아 있으니….

할머니 직원분이 팥빙수를 가져다 주시네요..

찹쌀떡이 올라간 팥빙수..


시나몬 가루도 뿌려져 있고..

견과류 까지….

6,000원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혜자스럽습니다…

카페에서 느긋하게 팥빙수를 먹고 다시 시골집으로 이동..

3시간 동안 고아진 옻국물에…

닭과 오리를 투하…

다시 2시가 동안 푹 고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단 사이즈가 작은 닭부터 건져서…


젖가락으로 몇번 헤집으니…

살점이 그냥 분리가 되네요 ㅎㅎ


하늘도 이쁘고…


붉게 노을이 들어가는 하늘처럼…

저의 얼굴도 붉게 물들어 갑니다…

좋은 안주에 좋은 장소까지…

오늘은 허리띠 풀고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지나가다 이런 꽁 있으면..

고성에 내려주고 가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