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을 못해서 속초 바람쐬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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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벳을 못해서 속초 바람쐬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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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분당백선생입니다.


11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달리고있네요...2025년도

이제 한달조금남은.....시간이 너무빠르게 지나갑니다.


원래 같이 방벳하는 친구들과 11월이나 12월쯤 계획을 했었는데 갑자기 환율 및 뱅기표가 고공행진을하다보니...쉽게 결정을 할수가없더라구요...


꼭 댄항공을 타야하는 친구들이기에 조회를 해봤지만 평상시보다 적어도 20만원에서 40만원정도 돈을 더 줘야하기에 이건...아니다싶었죠....


그래도 가자는 한 친구때문에 딱잘라 그 돈주고 가고싶진않다고 단호하게 거절했죠....그런데 만날때마다 가자는말을 계속해서 조금 스트레스였죠.ㅋㅋㅋ


그래서 그냥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전에 가까운곳이나 바람쐬러 가쟈고해서 오랜만에 속초를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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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숙소 체크인이 오후3시다보니 점심을 먹을겸 나름 알려져있는 짬뽕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교동짬뽕이 유명하지만 과거 그 맛을 잃었기에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맵찔이지만 전혀 맵지않고 통 오징어 하나가 큰지막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최근 먹은 짬뽕중 1등!!! 탕수육도 치킨 후라이드처럼 튀겨서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숙소가기전 속초중앙시장에 들러 만석닭강정과 미리 포장주문한 회를 가지러 이동했죠.


와~~역시 사람 겁나 많네요

그리고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80%정도가 외국인...


대충보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히잡쓴 외국인, 중국인 등등 다양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을하고있네요...역시 지방에도 한국사람들은 시장같은곳에서 일하려고 하지않는듯 보입니다...

참...대한민국의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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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 회사 버프로 예약한 델피노 리조트로 이동


오후가되니 강품이~~ㅎㄷㄷ

그래도 날씨가 좋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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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위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인사를 합니다.

2년전 울산바위 등반했을때가 생각나네요..ㅎㄷㄷ


그리고 이제 숙소에 짐 풀고 포장해온 닭강정+회를

안주삼아 위스키를 음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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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방벳때 사온 글렌알라키17년 + 기존에 먹던거 각자 들고와서 조금씩 음미하며 시간을 보냈네요.


오후5시조금 넘어서 시작해서 이야기하며 음미하며 즐기니 어느덧 저녁10시가 되더라구요...^^;


주변 신경쓰지않고 먹으니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어느정도 취기가 많이 올라 1박일정이다보니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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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수두부로 해장....얼큰 순두부를 먹었어야했는데.. 저는 기본 초당순부두를....출소한것도아니고 이렇게 나올줄...몰랐네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전 그래도 바다는 봐야하기에

해변가에 커피를 마실수있는 경치 좋은곳이 있다하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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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변가에 카페 차리면 장사가 안될일이 없을것같더라구요~사람들도 엄청많고 커피맛도 괜찮더라구요


1시간정도 눈에 바다를 담고 바다바람을 느끼며 귀가했네요...뭔가 좀 아쉬운 1박일정이였지만 오랜만에 동해를 가서그런가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방벳만한 처방전은 없는데 말이죠^^


내일 다시 헬요일을 맞이하실텐데 추워지는 날씨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방벳 계획및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남은 일요일 잘 즐기시고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11
꿀벌 11.23 21:39  
방벳대신 속초로 우회하셨군요...^^

일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힘찬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11.23 23:16  
즐거운 속초여행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슝슝쓩 11.23 23:27  
답답한 마음 잘 풀고 오신 듯 합니다ㅎㅎ 환율 및 항공권이 좀 내려가 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 때쯤 되서 꼭 방벳 하시는 날 오셨음 좋겠습니다
호치민킴반장 11.24 00:19  
속초 수년전 여행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상황이 좋아져서 어서 방벳 하시길 기원합니다~!!
페드리 11.24 06:34  
속초가 힐링 하기 좋죠 ㅋㅋ 저도 몇년전 시장에 가보미 직원들 죄다 외국인들 이더라고요..
그나저나ㅜ저도 방벳 너무 비싸서 쉽지않네요 ㅠㅠ
바티칸 11.24 07:37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인천공항 11.24 09:20  
강원도 속초 여행도 바람쇠며 힐링하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준준준 11.24 15:24  
위스키 라인업이 좋네요 ^^
키스 11.24 15:44  
왜 겨울바다랑 짬뽕이랑 어울리는거죠 ㅋㅋㅋ
와인속으로 11.24 16:43  
바람 쐬러 가기엔 속초만한 곳이 없죠~
꽃등심 11.25 12:00  
짬뽕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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