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깨져버린 로진.(2)
아까징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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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08
작년 11월, 그렇게 그녀는 친한 언니들과 함께 에코그린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매달 벳남을 방문할때마다 그녀의 손에 쥐어줬던 1,000만동.
하지만 보증금 문제로 2달치 용돈(?)인 2,000만동으로 보증금으로 지급해야했기에 그녀는 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 말했고, 별생각 없은 동생놈은 돈을 건네며, 농담반진담반으로 앞으로 두달간(12월, 1월)은
용돈을 주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렇게 12월이 다가오고 푸꾸옥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호치민으로 복귀.
함께 사는 언니들과 인사도 하고, (등신같이 지 돈 300만동으로 장 봐온 돈으로)그녀들이 손수 만든
한식요리도 대접(?)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헌데... 이사 후 그녀의 생활패턴이 조금 달라졌다는 걸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집순이였던 그녀는 항상 그녀들과 함께 어울려 빈컴몰로 쇼핑을 간다는 것을...
고작 22살 어린년이, 30~40대의 기능성 화장품에 자꾸 눈독을 들인다는 것을...
단발성인지는 알 수 없으나 출처를 알 수 없는 2,000만동을 벌었다는 것을...
요년이 동생이 베풀어준 호의를 자꾸 권리로 생각한다는 것을...
기타 등등..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1년을 함께하며 봐왔던 그녀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살기 시작한 고작 1달만에...
어쨌든, 그렇게 12월 여행이 끝나는 날.
①. 뗏기간은 들어와 봤자 의미없다는 걸 알기에, ‘1월 2월은 들어오지 않을 거야. 그러니 3월에 보자.’
②. 분명 보증금 명목으로 2달간 용돈을 주지 않겠다. 말했지만, 그래도 안쓰러운 마음에 1,000만동을 두손에 쥐어줬는데...
표정이 평소와 다릅니다. 고마워 하는 모습이... 1도 안보이는...
③. 옷을 사달라기에 보내놨더니, 카드를 쏙 빼가서 빈컴몰에서 500만동어치 긁어오기...
④. 100만동짜리 목베게 고집부리며 사기. ㅡㅡ;;;
⑤. 제 여친과 다른 후배 여친은 외출 1시간만에 저희에게 달려오는데, 후배놈 여친은 다른 친구 만나서 쇼핑 더 하고 오겠다며
두어시간 후에 복귀하는 주제에 후배놈 카드로 빈컴가서 화장품 사오기 ㅡㅡ;;
거기에 하는 말이, '오빠 두달간 안들어오니 필요한 파운데이션 하나 샀어.'
동생놈이 평소에 ‘오냐오냐~ 귀엽다 귀엽다’ 해주는 편이긴 하나.. 호의를 베풀어 줬더니 당연한 권리인 것 마냥 지껄이는 모습
들을 보니 이번 여행에는 우리가 봐도 이년이 선을 많이 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그렇게 아슬아슬 폭풍전야 같았던 12월 여행을 끝마치고...
복귀 하루만에.. 일이 터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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