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고생을...(한국에서 베트남 택배보내기)
김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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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약 2개월전에 한국에서 직접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장인의 정신으로
포장해서 보낸 컴퓨터. 키보드.마우스. 웹캠. 스피커.마우스등등
모니터빼고 다 보냈었는데...
조회를 하니 8월 19일에 이미 벳남 도착했었네요
전화로 아무리 이야기해도 대화가 안되어서
물론 한국어 잘하는 직원이..ㅋㅋㅋ
하지만 여기는 아니라고하네요 ㅋㅋ
200미터가면 우체국 나온다고해서
땡빛에 등짝 익는줄 모르고 걸어갑니다
한국처럼 창구가 있겠지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일 겁나 잘합니다..나이는 있지만
멀티가 아주 그냥..웃으면서 일 잘 하는직원입니다
이제 올라가자고 합니다
세관에 잡혀있던것이 직접 찾으러 오니
설마 그냥 주는건가..ㅋㅋ
여기는 사진촬영금지구역
물류센터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족발 오른쪽에 세관있습니다
여기 사진에서 대기 타는사람들은 전부 삥 뜯깁니다..ㅋ
컴퓨터 안된다..금지품목이다
내용물 몰라서 어쩌고 저쩌고
새제품은 들어올수 있다..중고 사용하던거 안된다
새제품은 관세를 내니깐 되겠죠
이리저리 핑계됩니다
그리고 좀 높은 남자분 와서는
한국 송장에 있는 한국배송비 봅니다
바로 벳남 환율동 계산하더니..큰형님 1장 달라고 합니다
한국배송비는 44500원 약 84만동이었는데..
그래서 그럼 큰형님 1장주면 가지고 갈수있냐니깐
바로 된다고...
기다리랍니다
세관사무실 들어가니 벳남 사람들도
다 돈 내고 가지고 갑니다
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돌려보내도 이돈보다 더 들어서
왠만하면 그냥 내는 듯 합니다
삥 안 뜯기는 것은 1층 친절한 아줌마있던 거기서 바로 받습니다
그래서 여권주고. 큰형님 하나주고
나오니..택배상자 1층에 내려준다고
내려가서 기다리랍니다
물건 가지고 가면 된답니다
나는 한국에서 택배를 보냈는데
물건을 받는것은 커녕
약 보름을 세관에 잡혀있다가 삥 뜯기고
돈주고 직접 들고 그랩타고 집 가면서 글 적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뱅기에 그냥 가지고 왓으면...
벌써 노트북이 아닌 데스크탑으로 편하게 컴터 했을건데..
10군까지 그랩비만 30만동이상 나가고
이런 고생이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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