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유학 온 하노이꽁
키아누기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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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지난번에 글 적었던 하노이 꽁이 오늘 한국 도착했다고 출근길에 카톡을 보내주네요.
한국에 처음 온 느낌이 과연 어떨지....
작년 이 맘때쯤 지인들과 가라 갔다가 처음 이 꽁을 만났는데 ㅇㄴㄱㅇ라서 당일은 잘로만 받고 철수.
한국 복귀해서 다음 방벳까지 빌드업 하는 도중 갑자기 꽁이 한국인들은 성병 걸린 사람들 많다면서 자기는 성병이 무서우니 나보고 성병 검사 받고 오라고 시전..
바로 병원가서 피 뽑아서 에이즈 매독등 다양한 검사 테스트 결과를 보내주고 OK 받았죠.
한달뒤 다시 방벳해서 목석 같던 애를 하나씩 가르치면서 ㅂㅂ의 맛을 깨우쳐주고 4일을 같이 지냈습니다. ㅋㅋ
그 뒤로 하노이 갈때마다 한번씩 도시락용으로 불러서 보긴 했는데 어렵게 성공한 꽁이었지만 몇번 보니 좀 질리더군요.
그래서 서로 연락이 뜸하다가 올초에 소식이 궁금해서 잘로하니 다니던 가라 그만두고 갑자기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얘기를 들었는데 몇달전에는 뜬금없이 또 한국으로 유학온다고 하더군요.
빈말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오늘 한국에 왔네요
카트에 짐이 한가득이네요 ㅎㅎ
한국에서 혼자니 더욱더 외롭겠지요?
한국에 젊고 잘 생긴 남자들이 많은데 나같은 노땅은 눈에 들어올까요? ㅠ
어쨌던 무료함의 연속인 한국 생활인데..
생활의 활력소가 하나 생긴것 같아 쪼금은 기댸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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