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아쉬운 이별

자유게시판

 

짧은 만남, 아쉬운 이별

과사랑 28 352 0

며칠 전 한국에 온 베트남 친구가 오늘 밤에 

돌아갑니다.


왜 이렇게 빨리 가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직장인이고, 저를 만나기 전에 수일간

서울에서 개인 일정을 보냈습니다.

da1635aeef828faef21c05f17cf1ecf3_1763809666_7278.jpg
이미 친한파이고 한글 읽기도 가능하며

한국에 지인들도 많지만 여행기간중

만난 기간이 짧다 보니 많이 이쉽습니다만

그래도 각자 열심히 살다 보면 다음 만남이

멀지 않아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함께 비행기타고 벳남으로 날아가고 싶은 건

안 비밀입니다.
da1635aeef828faef21c05f17cf1ecf3_1763809673_749.jpg
공항을 둘러보니 흥미로운 게 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K-culture museum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da1635aeef828faef21c05f17cf1ecf3_1763809679_7486.jpg
이제 연예인 얼굴은 거의 모르겠습니다.

댓글 28
꿀벌 11.22 20:27  
베트남 친구분이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시는군요...^^

좋은 시간 되셨을거 같네요..^^

과사랑 작성자 11.22 20:42  
방금 단체카톡방에 게이트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글 올렸습니다.
볼수록 진국인 친구입니다.
오션 11.22 20:50  
헛~~카리나 정도는 알아 주셔야하는데~^^
과사랑 작성자 11.22 21:06  
4명중 누가 카리나인지요?
이름은 믾이 들었지만 얼굴을 모릅니다.ㅠㅠ
슝슝쓩 11.22 20:58  
아쉬움 마음 이시지만 당연한 것 이겠죠 이별과만남ㅎㅎㅎ 나중에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며
베트남 친구가 잘 귀국하 길 바랍니다
아래.. 에스파라는 걸그룹인데
노모어 피자 홍보 모델 이네용 비쌉니다 ㅋㅋㅋ
근데 요즘 피자 값 이 다 비싼 것 같습니다
배달 플렛폼 영향이 큰 듯 하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11.22 21:07  
저보다 현대에 아주 적응을 잘 하시는 듯합니다.
30대 후반 학부형인 제 막내 직원이 항상 제게 잔소리를 하고 못 미더워합니다.
슝슝쓩 11.22 21:19  
ㅎㅎㅎ 선배님께서도 막내 직원이 그리 말 하는데도 잘 받아 주시고 하시니 회사 분위기 좋아 보입니다

근데 모르면 잔소리 듣는게 맞죠ㅋㅋㅋ
죄송합니다 ㅠㅠ 처음이자 마지막 장난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11.22 21:24  
괜찮습니다. 제 인생에서 저를 무시하는 5명의 남자 잔소리꾼이 있었는데 2년 전 우리부서로 온 막내가 인생 최초로 저를 무시하는 여성 잔소리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잡일을 시키면 제가 직접 하는 것보다 더 신나게 합니다. 제가 더 큰 사고치는 걸 방지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사고를 친 적도 없는데 밀입니다.
슝슝쓩 11.22 21:42  
자기 할 일 잘할 것 같은 직원 같습니다
막내 직원이 추진력도 있어 보입니다
그냥 저의 느낌 입니당ㅎㅎ
삼성헬퍼 11.22 21:17  
마중 잘하셨어요?? 그와중에 에스파 너무 보고싶네요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11.22 21:25  
저는 에스파를 몰라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위 사진 앞에 제 얼굴 놓고 사진도 찍었습니다.ㅋㅋ
마틴에덴 11.22 22:10  
수고하셨습니다. ^^
과사랑 작성자 11.23 00:00  
사실 한국을 떠난 후 1년 3개월간 4회 정도 만난 듯한데 그래서 가깝게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좋은 친구라 그런지 항상 헤어질 때는 아쉽습니다.
세븐 11.22 22:47  
같이 뱅기타고 가시고 싶으셨겠어요~~
과사랑 작성자 11.23 00:00  
공항에서 저녁 함께 먹고 차 마실 때까지는 별 느낌 없었는데 항공권 받은 후 마지막 인사를 할 때 곧 다시만나자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함께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호치민킴반장 11.22 23:15  
과장교님 짐싸서 같이 가시고 싶은맘이 굴뚝같았을거 같습니다!!!ㅎㅎ
과사랑 작성자 11.23 00:01  
마지막 순간에 그런 생각이 불쑥 솟아오르는 것이 참기 힘든 충동이었습니다.
글루미나이트 11.23 01:45  
아쉬운 이별은..다음 만남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겁니다..빠른 다음 만남 되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11.23 08:26  
아침에 일어나니 이미 잘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와 있습니다.
이제부터 다음 건수를 만들기 위해 스케쥴을 잘 살펴야겠습니다.
꽃등심 11.23 02:18  
배웅이라 더 아쉬우셨겠습니다ㅎㅎ
출국으로 공항 가셨어야 하는데요
과사랑 작성자 11.23 08:29  
돌아오는 길에 여행다녀와서 귀국할 때보다 힘이 빠졌습니다.
다음에는 출국하러 공항에 가고 싶습니다.
꽃등심 11.23 02:20  
배웅이라 더 아쉬우셨겠습니다ㅎㅎ
출국으로 공항 가셨어야 하는데요
아놀드80 11.23 05:10  
좋은 베트남 친구분이라서 이별이 더 아쉬우셨겠네요~빠른 시일내에 다시 만나시면되겠네요 ㅎㅎ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베트남에서요~^^
과사랑 작성자 11.23 08:31  
현실에 집중하다 보면 휴가 등 베트남 갈 일도 곧 생기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남 11.23 09:12  
좋은시간은 빨리가요
과사랑 작성자 11.23 09:28  
공감합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인천살아요 11.24 07:03  
카리나는 아셔야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1.24 07:32  
카리나 이름도 많이 들었고, 몇 번 보기도 했는데 입력이 참 어렵습니다.ㅠㅠ
이럴 때 보면 나이가 들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저도 연예인 얼굴 한 번 보면 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