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호치민 방문하면서 간만에 레탄톤 바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번 호치민 여행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

외식이나 술집 또는 기타 물가는 크게 상승한 걸 못 느끼겠으나 유흥 관련 물가는 상당히 올랐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파스퇴르는 안 가봤으나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LD 한잔에 25만동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각설하고...

레탄톤 들어가면 맨 앞 거리를 메인이라고 보면 메인 거리가 그나마 물은 가장 좋았던 것같습니다.

LD 가격은 한 잔당 20만동, 내가 먹는 맥주는 대략 10만동도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배보다 배꼽이 더 큼 ㅎㅎ)

그리고 보통 2층에는 가라오케 룸을 꾸며놓고 2시간 기준으로 여성분 팁, LD포함해서 무제한으로 400만동을 받았습니다.

여러 명이 간다면 차라리 2층으로 올라가는 게 나은 거 같고..실제로도 대부분이 2명 이상은 2층 가라오케 룸으로 올라가더라구요

물론 여기는 2차는 없습니다. 다만 단골 손님들이 많은 것 같고 지정하는 여성을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들어보니 레탄톤도 점점 바뀌는 추세라.. 메인 거리 말고 안 쪽 거리로 들어가면...일본인들이 많이 가는 안 쪽으로 들어가면

파스퇴르 같은 스타일의 가게도 생긴다고 하네요..저는 못 가봤습니다만... 가격은 기존 레탄톤 가게보다는 비싸다고 하네요..

아무튼 레탄톤 바는 그냥 토킹바로서 여성들과 대화하면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는 목적으로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잘 생기고 능력 뛰어난 분들은 알아서 잘 노실거라 봅니다.

호치민 유흥 가격은 예전보다 점점 상승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LD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히 저는 나름 괜찮은 여자분들을

만나서 재미있게 놀다 나왔습니다. 물론 뎁짜이가 아니라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