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한 사람 마음
여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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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1
안녕하세요
사람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 것 같습니다
이전 글애서 말씀드렸던 ㅁㅅㄲ과 매일매일 ㅈㄹ를 주고 받고 있네요
보통은 제가 아침인사와 굿나잇 인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다행이도 잘자라는 굿나잇 인사는 잘 해주지만 중간에 질문이나 대답은 참으로 귀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에 본인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웬일로 바빠서 대답이 늦었다고 하지를 않나 이것저것 막 물어보고 또 귀여운 본인의 캐릭터 이미지와 9/2이 쉬는걸 아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마 독립기념일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오늘은 읽씹의 향연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몇번 보냈으나 감감 무소식 ㅎㅎ
역시 어느 박자에 맞춰줘야 할지 정말 어렵습니다
전혀 기대 안한다고 했다가 또 조금 받아주니 막 기대하고
오늘은 답장 기다린다고 조급해 하고
정말이지 간사하기 그지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호치민을 좋아한다길래 아니 너 좋아해 했던 것과
올영세일로 필요한 것 있냐 물어보니 자기는 암것도 필요없다
그렇지만 그걸 네가 나에게 주고 싶다면 니가 직접 줘도 된다는 이리도 어려운 숙제를 던져 주었네요
그저 묵묵히 기다리며 아침 저녁으로 문안인사 올리는 정도로 천천히 생각해야 하는 것이 맞겠죠??????이 조급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정말 고민이네요

페페

꿀벌
김치찜

준비된흑우

홋짜라브


과사랑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