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6월-7월 2주 방벳중 선라이즈에서 저의

여친이 급히 시골에 내려갔을때 여행의 후반부에

함께했던 꽁친중에 한명의 술친구꽁이 있어요~~

술마시는 예의도 밝고 제가 늙다리라고 아주 두손으로

마실때 마다 공손하게ㅋㅋ

한국말도 반말로 귀엽게 하고 영어도 좀 하고

무엇보다 술을 저만큼 좋아해서 둘이 먹으면

그담날 오후까지 이친구는 거의 제 침대에서 가로로 

자서 저를 괴롭히던 의리의 술친구 꽁입니다ㅎㅎ

선라이즈근처에 살아서 거진 동네친구였죠^^

어제밤 잠을 잘려다가 연락이와서 보니

혼술을 한다고ㅋㅋ

왜 혼술하냐 하니 새집으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호치민시에서 조금 구석이지만 그래도 자기집을

샀다는게...  대단하다 대단해!!



새집 이사간거 축하해 주는 덕담의 말을 해줬는데...

복많이 받으라고 기도해준다고만 했는데...

이친구 뜬금없이.....

술가지고 언제 집들이 올거냐고?ㅋㅋㅋㅋ

반말로 귀엽게ㅎㅎㅎㅎ

타이거 두박스 가져가서 축하해 준다니까

레이스받고 소주한박스도 가져오라는 저의 술친구 꽁!^^

10월방벳이 점점 기다려져요~~~~

가게되면 아마 무사하진 못할거 같아요ㅎㅎㅎ

빨리 가고 싶어요ㅎㅎㅎㅎ

황제가서 꽃단장하고 가야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