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하니 생각나는… 정모때 만난 최고의 꽁
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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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4
베트남을 다니면서 ㅂㅂ 할때 제일 좋았던 꽁을
정모때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때는 2023년.. 당시엔 저도 배린이였고 카페도 가입한지 얼마
되지않아 1차인 더조선에서부터 조용히 밥만 먹었죠
그리고 2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ㅂㅂ ㄱㄹㅇㅋ였고
전투 초이스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 했습니다
문뒤에 숨어있던 귀엽고 생기고 조그만 꽁 한명 픽!!
근데 처음에는 되게 소극적이고 말도 잘 안하고 조용하더라고요
그때는 거의 처음이라 ㄲ 체인지하고 이런것도 할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술게임을 했는데 분위기도 살림겸(?) 제가 카드게임에서
같은 숫자 걸렸을때 장난으로 제 파트너를 지목 해서 마시게 했습니다 ㅋㅌ 근데 꽁이 완전 어이없어하며 그때부터 저랑 술배틀을 하더라고요
자기 걸리면 무조건 저 먹였습니다 ㅋㅋ
저는 꽁에게 미안하다며 백기를 들었지만 이미 텐션이 올라간 상태라
그때부터 무한 술게임 진행 했습니다
아시죠? 정모때 술이 많기에 무한으로 술이 계속 들어오고
홍초에 섞은 소주가 끝이 없었습니다
게임 하다보면 모든 사람이 많이 걸리는데 지 혼자 오바해서 마시더니
꽁 혼자 취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꽤 마셨습니다만 다년간의 사회생활에서 단련되었기에 이정도 소주는 괜찮았습니다 ㅋㅋ
근데 꽁은 텐션이 너무 업된건지
저한테 자꾸 뽀뽀하고 키스하고 소중이 만지고
귀 깨물고 볼꼬집고 제 싸대기도 살짝 때리고 난리였습니다
(싸대기 때릴땐 좀 짜증났지만 ㅂㅂ을 위해 참은..)
진상과 고텐션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꽁
어느정도 자리가 정리됐을때 사장님이
얘는 거의 만취상태니 저보고 걍 직접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이당시엔 11시 퇴근도 없었고 보통은 손님이랑 ㄲ이랑 따로
택시를 타고 가는게 일반적이지만 특수상황임을 고려하여..
같이 그랩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서 자더라고요
일단 먼저 씻고 나왔는데 그때까지도 그냥 누워 자길래
에라모르겠다 옷 다벗기니까 깹니다 ㅋㅋ
바로 눈맞아서 ㅂㅂ 시작
ㄲ이 술취해서 그런지 장갑 낄 틈도 없이 더더욱 적극적으로 달려들었고
그날 최고의 명기를 맛봤습니다
이날 이후 수많은 꽁과 밤을 보냈지만 이정도의 명기는 지금까지
못만났네요
그리고 몇달뒤 같은 ㄱㄹㅇㅋ에서 픽해보니
이 ㄲㄱㅇ의 언니를 픽했고(취향 한결같은..)
동생에 대해 물어보니 동생은 고향에 갔다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이후 어느순간 친삭당하고 이 ㄲ은 잊혀졌습니다
정모에서 만난 그 꽁..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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