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목의 저녁식사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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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지난 주 초에 목표한 대로라면 주말까지 일 잘 끝내고
오늘 방벳을 해야 했습니다.
여름 휴가도 못 보냈지만 방벳도 못하니
시간 여유가 좀 생겨서 오늘 출근은 했지만
여유롭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이 되니 '이런 날도 있는데 왜 평소에 쫓이며 사나?'
하는 생각에 약간 현타가 밀려 왔지만
저녁시간에 저를 위해 보내기로 했습니다.
제가 원래 고급이 아니어서
(장관님은 연애할 때와 비교하여 장관님이 제게 속았지만
경제 형편이 좋아진 데다 이렇게 하면 외도의 위험이
없다는 뜻에서 만족하는 듯합니다.ㅋㅋㅋ)
저를 위한 저녁은 간단히
![]()
평소에 잘 먹는 순대국밥에 막걸리 한 병으로 끝냈습니다.
막걸리 파트너가 없으니 한 병을 다 마시는 게 약간 부담이어서
지금 알딸딸하니 다른 건 집어 치우고
9월에 방벳하면 (호치민 숙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준비를 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이 달 정모는 못 가지만
다음 달에는 늙은 쏘우짜이지만 첫 참석을 허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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