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뭔가 생각이 많아졌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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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뭔가 생각이 많아졌던 순간들

몽롱 50 269 0

9 박 11일의 일정을 마치고  딴션넛 공항


담배나 하나 피러 흡연장으로 갔을 때 였다.


 " 저기요 불좀 빌려주세요 " 


읭? 한국말? 에쎄 담배를 보고 한국인라 본건가..


암튼 돌아보니 앳된 아이들..


대구에 있는 대학 같은데 단체로 무슨 교류같은 일정으로 호치민 다녀오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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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맞담배 했다. ㅎㅎㅎ

(형은 오픈 마인드야~~)


아고 젊은 것들..  저기서 음료수 사면 비싼데...


2명이서 목마르다며 음료수 2개 집어 들고 하우머치?


대답하는 벳 판매자는 20만동 한국말..


돈이 없어서 돌아서는 아이들..


마음 같아선 사주고 싶었지만,, 요즘은 과한 간섭은 노땅이라 취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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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러 와보니..


저렇게 어찌 같은 비행더라.


아이고.. 보고 있자니 애기들인데..


가만.. 강아지가 얘들 또래인데 .  . . ;;;


한국에서 쟤들하고 팔짱끼고 다니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란 상념이 든다.


우리네 사회는 엄연히 패쇄적이고 유교적인 관념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다.


주변 의식도 상당히 해야하며 주변에서 말들도 많은...



이 나이차를 아무렇지 않게 ( 물로 아무렇지 않지는 않을 것이다 ㅎㅎ) 받아 들이는

강아지 ( 벳 ㄲ들 )가 대단한 것일까


우리네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에 대한 상념이 깊어지는 순간이였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타국까지 와서 어린애들하고... 란 상념은 5초!!


할 수 있을 때 더 다니자~~ 란 행복 회로는 계속된다. 푸헐~



그럼 다음 방벳 티케팅을 하러;;; 

 


댓글 50
꿀벌 08.20 11:01  
뭐든...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게 최선이죠~~^^
몽롱 작성자 08.20 13:22  
그것 또한 맞는 말이지요 ㅎㅎ
인애초로 08.20 11:10  
인식과 문화의 차이죠 머.... ㅎㅎㅎㅎ

다음 티켓팅이라니 너무 부러워요 ㅎㅎㅎ
몽롱 작성자 08.20 13:22  
너무 자주 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네요 ㅠ
유후유후휴 08.20 11:19  
다닐수있을때 최대한다니는게 승리자입니다ㅎㅎ
몽롱 작성자 08.20 13:22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ㅎㅎㅎ
페드리 08.20 11:27  
맞아요 저도 그런생각 들더라고요 회사에서는 28살,29살 이정도면 해도 애기같은데 벹남에선 그정도도 노땅이고 20대초애들이랑 다니니 뭐가 이상한걸까? 생각이들다가 내린결론 그건모르곘고 그냥 즐기자 입니다 ㅋㅋ
몽롱 작성자 08.20 13:23  
이제 시내나 어디 가면 어린애들 노는 곳은 따로 형성이 되어 있고

괜시리 거기 가면 눈치 보이지요 ㅠ
예가체프 08.20 11:38  
할 수 있을때 더 다니자!
정답입니다!!
저는 얼마 안남아 슬픕니다..ㅜㅠ
몽롱 작성자 08.20 13:23  
잉? 뭐가 얼마 안남았습니까?

임자 만나셨나요?
예가체프 08.20 14:00  
아니요.. 거울을 보면 죽여버리고 싶은 새키가 하나 보여요.. 늙어가지고는 ㅜㅠ
제니퍼 08.20 11:46  
유교 문화가 위세를 떨치던 조선시대에도  ㅇㅎ 의 붐ㅂ은 물론, 결혼도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가 하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힘(권력, 돈 등등)의 논리가 아닐까요?
몽롱 작성자 08.20 13:24  
그렇긴 합니다만

순수 로멘스를 꿈꾸는 우리 아재들은 뭔가 가슴 허함을 느끼지요 ㅠ
모리 08.20 11:49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할 수 있을 때 해야죠 ㅎ
몽롱 작성자 08.20 13:24  
기력이 딸려 못 갈 지경이 될 때까지 아자 아자
허니 08.20 12:06  
이제 40대인데... 회사에서 벌써 20대 30대 친구들이 아저씨라고 안놀아주네요 ㅠㅠ
몽롱 작성자 08.20 13:24  
아고. 20대랑 노시려고 하시다니 ㅎㅎ

그런거 하시는 거 아닙니다 ㅋ
디또이 08.20 12:08  
나라마다  받아들이는 문화가 다르니 또한 우리가 문화를 받아들이고 즐길수있을때 즐기고 놀수있을때 놀면 좋을거같네요...
너무 많은 생각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몽롱 작성자 08.20 13:25  
예~ 좋으신 말씀

너무 복잡한 생각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워킹데드 08.20 12:10  
그런거 같아요 ㅋㅋ 한국이 조금 심하다 정도
몽롱 작성자 08.20 13:25  
한국은 뭐든 조금 하드코어 하지요 ㅎㅎ

그래도 정이 많은 민족~

어쩌면 비슷한 구석이 있는것 같습니다 벳하고
존버타임 08.20 12:15  
행복한게 최고죠!
몽롱 작성자 08.20 13:25  
자기의 행복을 위해선 조금은 이기적이여도 된다 일까요~~
베트남메트 08.20 12:34  
할수 있을때 더 다니는게 최고죠 ㅎ
몽롱 작성자 08.20 13:26  
할수 있을때 더 다니겠습니다~
코코알라 08.20 13:11  
인생 짧죠...지금이 제일 젊을때~~ 즐기세요~~
몽롱 작성자 08.20 14:20  
네네 오늘이 제일 젊은 시점이지요 ㅎ
여꿈낚시꾼 08.20 13:41  
머든지 할수있을때 즐길수 있을때~!!!!
몽롱 작성자 08.20 14:21  
되면 하자!!

안되면 쉬자 입니다 ㅎㅎ
쿨곰 08.20 13:47  
한국에서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지만 베트남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우리를 발권하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몽롱 작성자 08.20 14:21  
아주 큰 이유 중 하나지요
하루 08.20 14:04  
사람 앞 일은 모르는거죠...
일단 즐길수 있을땐 열심히 즐겨야죠 ^^
몽롱 작성자 08.20 14:21  
할수 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키스 08.20 14:04  
벳남이기에 그깟 나이차이가 가능한거겠죠 ㅎㅎㅎ
몽롱 작성자 08.20 14:23  
그렇지요 아무래도

뭐 그게 진심이던 아니던 간에 그건 각자 알아서 판단할 문제고~

즐기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
카노 08.20 14:19  
벳남에 오면 벳남 문화에 녹아들어야죠~^^
몽롱 작성자 08.20 14:23  
저도 벳 문화 좋아라 합니다 ㅎㅎ
선랑 08.20 14:47  
체력이 될때까지 가야지요 ㅎㅎㅎ
몽롱 작성자 08.21 07:15  
돈이 먼저 떨어질거 같아요 ㅎㅎㅎ
옥수수 08.20 15:05  
벳남 문화라고 생각해야죠 ㅎㅎ
너무 깊이 생각하면... 범죄자 입니다 ㅎㅎ
몽롱 작성자 08.21 07:15  
잠시 사색에 잠겨본 시간이였습니다~

강아지 생각 ㅎㅎ
호짬조아 08.20 19:02  
그래도. 발권 해야죠 ㅎㅎ
몽롱 작성자 08.21 07:15  
표가 많이 비싸졌네요 ㅠ 왜이러지 ㅋ
쏘우짜이 08.20 19:37  
요즘 한국사회엔 갈라치기 . 세대갈등이 너무 심하죠.

20-30세대는 40대들을 영포티라고 까기 바쁘고 ㅋㅋㅋ

한국에서 꽁들 또래의 여성과 팔짱끼고 다닐 자신이 없네요 ㅠㅠ
몽롱 작성자 08.21 07:17  
그렇지요?  자신 없는 정도가 아니고 불가능에 가까운 ㅠ

예전에 태국(라오스) 애랑 데이트 나갔다가 엄청난 눈총을 받은 기억이 있네요.. 갸 30대였는데 ㅠ
김치찜 08.20 22:31  
한국에서는 노땅취급받죠..
계명대네요...제가 졸업한..ㅋㅋㅋ 대구 성서에 있는
내년에는 저도 딸이 대학생...

호치민에서 살아보니...자외선이 강해서 빨리 늙는거 같습니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저도 아쉬움이.....왜 호치민을 작년에 알아서....
몽롱 작성자 08.21 07:18  
앜...  모교였군요 .

계명대에 대해 나쁜말 하나도 안적었습니다~~

호치민에 무슨 교류하는 학교가 있나 보더라구요~

썬크림 듬뿍 바르고 다니십셩~
김치찜 08.21 09:46  
저는 모교를 욕합니다 ㅋㅋㅋㅋ
후리얏차 08.20 22:46  
좋은 마인드 하나 배워갑니다 ㅋㅋㅋㅋ굿굿
몽롱 작성자 08.21 07:18  
긍정적으로~  밝게 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