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붐붐 공식 기록..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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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혹시 지금, 본인의 정력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파트너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끼는 선후배님이 계십니까? 그런 분들은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십시오. 오늘 제 이야기는 여러분의 마음에 상당한 스크래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목표 만큼은 '1일 4붐붐'에 진심인 남자, '붐붐클루니'입니다. 미리 죄송합니다. ㅋㅋ
그녀와의 1년을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애증의 서사를 압도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붐붐'이죠.
오늘은 그 횟수를 통계적으로 분석해볼까 합니다.
제가 베트남에 체류한 기간은 대략 이렇습니다. 평균 월 1회, 6박 7일 일정으로 11번 방문했으니 약 66일.
거기에 '한달살기' 35일을 더하면, 총 101일이죠. 물론 이 기간 내내 붙어있던 건 아닙니다. 그녀가 코카에 걸렸거나, 헤어져서 가출했거나, 혹은 제가 다른 약속이 있었던 날들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그녀와 밤을 보낸 날은 최소 90일 정도로 추산됩니다.
자, 그럼 계산 들어갑니다. 제가 입버릇처럼 '1일 4붐붐'을 외치지만, 사람 사는 게 어디 계획대로만 되겠습니까. 때로는 그녀가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녀가 거부하기도 했죠.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평균값을 내보면, 하루 평균 약 2.5회.
2.5회 x 90일 = 225회.
그렇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는 최소 225번의 붐붐을 나눴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제 뇌피셜이 아닙니다.
그녀 역시 어느 정도 인정한 공식 기록이죠. 아이를 낳고 세 살 때부터 전남편과 별거했다는 그녀는, 4년간 그와 했던 붐붐보다 저와 1년간 했던 붐붐이 훨씬 더 많다고 했으니까요. 어쩌면 저는 그녀에게, 잃어버린 4년의 세월을 찾아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쯤 되니 문득, 미래에 만날 제 다음 꽁친에게 미안해지는군요. 과연 이 대기록을 갱신할 수 있는 여자가 나타날까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제 모든 것을 불태웠던 그 시절의 열정과 체력은,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요.


호치호랑
기냥
몽롱

호치민오빠
진진진진
민이민이
김샤이
세인트

김치찜
꿀벌
서언



바다짬뽕
슈퍼도랑이

소장실
베트남메트
용가리

레인




선랑

옥수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