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름휴가 27일 ~8월3일 .......#3
크라운
26
226
0
25.08.17
29일
3일차 후기입니다
오늘도 아침에 평소 루틴대로 1층 거실에서 커피와 담배를 태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서야 방벳 현실감이 느껴집니다 2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신없이 빠르게 흘러갔네요 ^^
한두분씩 거실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3일 일정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1번ㄲ을 집에 보내고 2번 ㄲ을 만나는 날입니다 2번ㄲ은 오늘 처음 만나는 ㄲ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지인 ㄲ이 정말 괜찮은
ㄲ이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추천해줘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평소에는 1번ㄲ과 방벳 일정을 함께하는데 25년 3월부터 0번ㄲ이 생기고
2번 ㄲ도 생기고 지금은 3명의 ㄲ과 만나고 있네요
0번 ㄲ도 3월에 처음봤는데 렌막에서 1번꽁 선물사러 갔다가 거기서 일하는 직원인데 향수를 사면서 0번ㄲ의 ZALO를 받았고 연락하면서
4월에 제 방문하여 라벨라 사이공에서 2일을 함께하고 5월에 0번ㄲ 집 근처에서 숙박을하면서 좀더 친해졌네용 집이 투득 근처라 평소에 방벳해도
자주 가지 않는곳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나름 재밌게 지내고 왔네요 다음에 0번ㄲ 스토리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 저녁에 너무 늦게까지 2차로 마시고 3차로 노래방에서 또 마셔서 아침 생각이 다들 없으셔서 각자 방에서 좀더 쉬고 일행분 ㄲ이 후띠유
먹으로 가자고해서 씻지도 않고 렌트카타고 아침을 먹으로 갑니다 롯데마트 선라 큰길에서 조금 직진하면 언덕길 가기전에 맛집 후띠유 집이
있는데 식당 이름을 모르겠네요 암튼 거기서 아침을 맛있게 해결하고 잠시 집에가는 ㄲ도 있고 다시 함께 숙소로 가는 ㄲ도 있고 저희 일행분은
롯데마트가서 현금 찾는 분도 있고 아침 모닝 커피 마시로 가는 분도 있고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봅니다 (선라 아파트 현금인출기 수수료 너무 많아서 저희 일행분들 롯데마트에서 현금 찾네요 저는 달러 환전해서 잘 모르지만 참고하셔요)
그렇게 자유시간 보내고 야자빌라 숙소로 복귀하고 저와 1번ㄲ은 좀더 쉬기로 합니다 짧은 일정에 너무 많은 ㅂㅂ을해서 몸이 오징어처럼 흐물거리고 기운이 없네요 ㅎㅎㅎ 체력이 따라오질 못하네요 ^^
1번ㄲ이 집에가고 편하게 쉬고싶은데 오후에 간다고 해서 좀더 잠을자고 일어나 카톡을 봤는데 다들 밖에서 마사지도 받고 이발관도 가고 각자
시간을 보내고있네요 숙소에 저와 ㄲ 단 둘입니다 점심으로 게살스프와 반미를 시켜 둘이서 점심해결하고 수영도하고 서로 마사지도 해주고 ㄲ 무릎에 누워서 머리에 이도 잡아주고 피부 관리도 해주고 야자 7인빌라에서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4시넘어서 일행분들이 한분씩 복귀하시고 오늘은 다들 피곤하시다고 숙소에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일행한분이 그랩 티셔츠를 사오셨네요 싸게 구입했다고 저에게 하나 선물로 줍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바이크도 타기 때문에
그랩 옷 입고 타고 재밌을것 같아서 사오셨다고 하네요 (가끔 카페 글에서 그랩 티 구입하시고 후기글 올리신 글을보고 구매하신거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
어제부터 2번ㄲ이 지금 호치민에 있냐?
내일 만남 약속 지켜라?
몇시에 만날거냥?
계속 잘로가 옵니다
일단 저녁 6시에 야자 빌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1번ㄲ이 이젠 집에 가야하는데 갑자기 저녁에 자기 친구들과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ㅜㅜ
저는 피곤해서 오늘은 숙소에서 쉬겠다 그리고 내일부터 골프 약속이 있다
내일 저녁에 볼수있으면 보자고 일단 거짓말하고 설득 시킵니다
저희 일행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저를 도와주셔서 1번ㄲ이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6시가 다가오는데 안갑니다 먼저 2번 ㄲ에서 7시로 약속을 변경 합니다
천천히 씻고 준비해서 더 불안합니다 다시 2번 ㄲ에게 8시로 약속을 미룹니다
그제서야 1번ㄲ이 그랩을 부르고 갑니다 일행분들은 벌써 술 파티를 시작하고 이제서야
저도 합류합니다 1번꽁이 떠나고 거짓말조금해서 5분뒤에 2번ㄲ이 야자빌라에 도착합니다
사진보다 예쁘고 어리고 귀엽네요 ㅎㅎㅎㅎㅎ
즐겁게 저녁을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다른 일행분 ㄲ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도착한 ㄲ은 누구냐고 저는 별 생각없이 오늘 처음본다 나도 차차알아가고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한국말 정말 잘 합니다)
바로 한국말로 나쁜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재수 없다는 눈 빛으로 저를 처다봅니다
1번 ㄲ에게 메시지 보낸다고 합니다ㅜㅜ
저는 최대한 불쌍한척하면서 모른척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2번 앞에서 1번꽁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일행 ㄲ이 한국말 몰라서 상관없다고 얘기하네요 ㅜㅜ
NEEEEEEEEEEEEEE...........
저는 이날 5명의 ㄲ에게 욕을 신나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취하고 싶은 하루였네요 ^^


꿀벌
워킹데드

장군1111
투투

옥수수

도피오샷
김치찜
과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