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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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4
제가 이번 주말까지 잠을 줄일 정도로 엄청 바쁘게 지내다 보니
카페에 못 읽고 지나가고 있는 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음 월요일부터는 시간여유가 생길 테니
밀린 건 다음주에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95% 정도 읽어 보는데 최근에는 못 읽은 글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50km 떨어진 곳에는 폭우 피해가 엄청 크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이번 여름 내내 폭우 아니면 폭서가 우리를 괴롭히는데
저는 낮에 밖에 나갔다가 땀흘리는 것 외에
그리 고생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기는 하지만 피해입으신 분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오늘도 스케쥴이 꽉 차 있지만
며칠 전 고아이자 노숙자가 된 저를 위해
(제가 가끔 카페에서 씹어댄 적 있는 과거의 여행파트너)
선배님께서 저녁을 사 주신다고 하니
최대한 그 때까지 일을 끝내 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3일간 아주 중요한,
제 능력을 평가받을 일을 무조건 마쳐야 합니다.
내일 하루만 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수준이 결정될 텐데
내일 밤 잠들기 전에 방벳 여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선라이즈에 방이 없고 비행기표가 두 배로 오르면 화끈하게 포기할 예정입니다.
둘 중 하나가 충족되면 고민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오라병은 없고 황제병만 있다고 주장하는 제게
여러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호치민 사진 등은
제가 가진 병이 오라병인지 황제병인지 헷갈리게 합니다만
그게 뭐 중요하겠습니까?
오늘도 제 넋두리를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종일 화이팅하고, 다음 주 방벳을 위해 열심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콩치즈
검은하늘

김치찜

소장실
꿀벌

점심은돈까스


옥수수

민이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