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QUI 후기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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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9
지난주 토요일 11시쯤 혼자 QUI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동남아의 클럽이나 감주에는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 방벳에서는 ㄱㄹㅇㅋ를 가지 않을 예정이었으므로 한 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ㅎㅎ
QUI를 선택한 이유는
너무 유명한 클럽은 한국인들과 업소녀들이 많을 것 같아서 걸렀습니다.
QUI는 얼마나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핫한 곳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별로 없을 것 같았고, 업소녀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ㄹㅊㄹ가 있는 동네를 지나 QUI 입구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웬 여자분들이 도열해서 서있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한국 클럽처럼 외모나 그런거 체크하고 들여보내는 시스템인가요..?
사실 이번 방벳 전에 옷 쇼핑을 좀 했습니다.
클럽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슬리퍼나 반바지는 출입 제한이 있을까봐 구두도 캐리어에 들고 갔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구두는 답답해서 못신겠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들어가니 바 테이블로 안내합니다.
자리도 입구에서 가까운, 바텐더 앞, 포스기기 앞 자리입니다.
밤 11시였기 때문에 슬슬 핫해질 시간이었고 춤추는 사람들도 간혹 있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저는 MBTI가 I로 시작하는 내향형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제 자리에서 슬쩍슬쩍 어떤 사람들이 있나 하고 쳐다보는 정도였습니다.
주변에 있는 분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은 별로 안 보이고
회사원들?
건너 건너편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ㄲ 두 명이 있었는데
웬 아시안 아재들이 쉴틈없이 왔다갔다하며 합석을 요구했지만 그 두 ㄲ들은 다 튕겨내더라구요 ㅎㅎ
(한국인으로 보이는 아재들도 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I형이라 누구에게도 말걸지 않고 혼자 춤추면서 놀았습니다 ㅋㅋㅋㅋ
새벽 2시반까지 놀았으니 3시간 반동안 혼자 놀았네요 ㅋㅋ
나중에 화장실을 가는 길에 보니 안쪽에는 업소녀로 보이는 친구들이 업소녀 스러운 의상을 입고 서양남들이랑 합석해서 테이블에서 물고 빨고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결과적으로 저같은 I 성향에게는 클럽이나 감주는 좀 비추입니다
들이대야 하는 곳인데 들이대지를 않으니까요 ㅎㅎ
건너건너편에 있는 대학생들과 아이컨택을 많이 했지만 그냥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또 뒤쪽에 테이블을 잡은 직장인 무리도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작업을 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
새벽 1시 넘어서는 카레 형님들도 왔는데
주변 여자들 다 들쑤시고 남자들에게도 말걸고 난장판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음악은..
디제이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 별로 신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다음에 방벳하면 다른 클럽, 감주도 방문해보고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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