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ㅊㄹ 권나라가 "오빤 뚱뚱해요!!!"라네요.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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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9
호치민 가면 절대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ㄹㅊㄹ...
거기서도 항상 보는 저의 ㄹㅊㄹ 1호기 권나라...
제가 하두 떠들어대서 여꿈에서는 제법 유명한 이름이 되었지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권나라랑 똑같이 생긴게 아니라
권나라 삘이나는 ㅇㄲ 예쁜 꽁입니다.
권나라라고 부르니 너무 이름에 꽂히시는듯...
한때는 짤순이로 부르려 했으나... 이미 권나라로
제 입에 익어서 그냥 권나라로 계속 부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 친구를 자주 보는 이유는 이 친구 ㅇㄲ가 아니라 스킬 떄문입니다.
물론 ㅇㄲ도 이쁜 상급 ㅇㄲ지만 ㅇㄲ는 권나라보단 금보라가 더 이뻐요...
매일 같이 연습해서 자유자재로 쥐었다풀었다하는 그야말로 노력형 ㅁㄱ입니다.
ㅈㅂ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빡빡하지만 이 친구는 압박감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그야말로 저를 쥐락펴락 합니다~^^
권나라는 간단한 한국말을 할 줄 압니다. 한글도 조금씩 읽어요.
권나라 전남친이 2명 있었는데 둘다 한국 사람이었다는...
그것도 둘다 유부남이었다더라구요~^^
지난 10월에 권나라 만났는데 이 친구가 저보고 한국말로
"오빠는 뚱뚱해요!!!"
이러는 겁니다.....ㅠㅠ
"나도 내가 뚱뚱한거 알긴 아는데....ㅠㅠ
그래도 대놓고 뚱뚱하다 그러면 내가 너무 상처 받지...ㅠㅠ"
"아니예요. 칭찬이예요. 오빠 뚱뚱해요. 다른 사람 날씬 해요."
면전에서 뚱뚱하다면서 저를 대놓고 디스하더군요...
네... 저도 압니다. 맞아요. 저 뚱뚱해요.
그래도 같이 만리장성 쌓은게 20번 가까이 될텐데....
떡정이 그만큼 들었는데 너무 한거 아닌가.. 살짝 실망을 했더랍니다.
제 표정을 보더니 권나라가 살짝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번역기를 돌립니다.
번역기 돌려서 한국어로 번역된걸 보니...
"오빠 꽈추가 두꺼워요. 다른 사람들은 가늘어요"
ㅋㅋㅋ 한국어를 어설프게 하다보니 두껍다를 몰라서 뚱둥하다고 표현했네요.
제가 길이는 짧아도 두께는 두꺼운 편입니다.
물론 모장교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꽁들 중에 제 존슨을 보고 두껍다고 이야기하는 꽁들이 많습니다.
보통 "오빠 빅"이라고하는데 그게 길거나 크다는게 아니라 두껍다는 뜻이더라구요.
경험적으로 보면 제 존슨 보고 두께 이야기하는 꽁들은 ㅈㅂ 인 경우가 많더군요.
다시 번역기를 돌려서 보여주는데...
"오빠는 딱딱해요."
"내가 약먹고와서 그래. 비아그라 먹었어."
"한국 사람 딱딱해요. 미국 사람은 딱딱하지 않아요.
딱딱해요는 꽈추에만 써요?"
"아니야 모든 물건에 다 쓸 수 있어."
권나라는 지금도 조금씩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딱딱해요와 부드러워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왔습니다.
물론 뚱뚱해요와 두꺼워요의 차이도 명확히 알려줬구요~^^
잠시 뚱땡이라는 놀림을 받아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알고 보니 칭찬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짧아도 두꺼워서 빅이니까요~^^
그리고 ㅂㅇㄱㄹ 덕분이긴 하지만 강직도도 좋다니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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