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치민오빠입니다.

지난 방벳때의 일입니다.

영 풀리지 않는 방벳이였던 것 같네요.

이걸로 몇가지 썰을 풀려고 합니다.

먹었던 ㄲ은 다시 먹지 않는게 심신에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다시 먹어야겠죠

ㄱㄹㅇㅋ 도시락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출근했을텐데 11시 끝나면 저한테 온다는군요 ㅎㅎ

이렇게 착한 ㄲ이 아닌걸 알기에..

오자마자 놀려봅니다.

"너는 손님에게 선택 받지 못했구나 ㅋㅋㅋ"

아니랍니다 ㅋㅋㅋ 손님은 함께하고 싶어하는데 자기가 나가기 싫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ㅋㅋ 안 믿어 ~

사실 .. 두번 정도 먹는 ㄲ이기에 설렘이 없습니다.

그냥 빨리 전투 한판하고 나가서 데이트하자고 했네요.

빠른 전투 후 그녀와 손을 잡고 호치민 광장에 나가봅니다.

자기는 호치민에 살면서 호치민 광장을 처음 왔답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일-집-일-집 이라고 하네요..

평일 12시 반쯤 된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네요.

광장에서 유명한 쥬스 맛집을 갑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죠 ^^

ㄲ꺼 까지 하나 사주고, ㄲ이 그 옆에 오징어 뒤집듯이 굽고 있는 데 뭔가를 잔뜩 사오네요

계란, 옥수수, 브리또? 같은걸 사왔습니다.

옥수수는 똑같고, 브리또? 같은건 먹을만합니다. 계란은 난생 처음먹는 맛이네요 신기합니다.

예전에는 노래방 끝나고 부이비엔이나 음식점에서 데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각박하네요...
 

빠르게 먹은 뒤 조기 퇴근 시켜줬습니다.

피 같은 돈 생각은 나지만 그러면 ㄲ들이 좋아합니다.

아 여기... 생과일쥬스 진짜 맛있고 6만동 정도 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