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생 ㄲ 이야기
하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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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2
부이비엔 근처 카페에서 그날 따라 무슨 자신감인지ㅋ
옆자리에서 앉은 애한테 잘로 받고
그 뒤로 연락하면서 지냈던 05년생 ㄲ
하는 행동이랑 옷 스타일이 딱 05년생 감성 풀장착
어느 날 “배고프다” 하니까
“집에서 김밥 싸올게요!” 하길래 기다리고 있었는데,
김밥 실물 보고 “먹을 수 있는 거지?ㅋㅋ” 이랬다가…
갑자기 울음ㅋㅋ 맛은 솔직히 좀 떨어졌지만…
정성 생각해서 다 먹었습니다.
대학생이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거도 많아서,
“스튜어디스 되고 싶다” 하길래
“키 때문에 힘들 수도…” 했더니
또 울음 2연타ㅋㅋ 울보 인정?
그리고, ㄲ들도 심야괴담회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유튜브로 베트남 심야괴담 보다가 제가 놀래켰더니
“귀신 보다가 놀래키는 거 아니에요!!!” 하면서
귀신 따라 붙으면 어떻게 할꺼냐면서ㅋㅋㅋ
진짜 엄청 혼났던 기억ㅋㅋㅋ
울고, 웃고, 혼내고…
잘로 잘 못 만져서ㅠ 번호 날아가서 연락도 못하고ㅠ
아직도 생각하면 기억에 남은 05년생 ㄲ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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