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할 뻔한 하루
호치민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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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1
담날 1부티 예약 해놓은 상태에서
길에서 노숙 할 뻔한 썰입니다...
결국 30분 가량 눈만 감고 있다 라운딩 갔네요 ㅠ
30분 밖에 못자게된 사연은...
일행이 레탄톤에 가보고 싶다하여.. 일행 저 ㄲ 3명이서
레탄톤 이자까야에서 1차 자리를 했습니다..
이름모를 사케와 꼬치류 ㄲ을 위한 장어덮밥을 시켜
일행과 어디갈지 이야기하다고니 부이비엔에 가자네요
부이비엔으로 넘어가 급하게 키스님께 3명 예약을
부탁드려 코코에 갔습니다..
다놀고 나올땐 ㄲ이 댄서에게 달려가서 팁을 주고 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었더니 너무 멋있어서 줬다네요..
그렇게 12시가 조금 넘을 무렵 내일 라운딩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썬라로 복귀하기로 하고 그랩을 탔습니다..
썬라에 도착해서 일단 3명다 하차하고
일행은 술도 좀 마시고 피곤해서 바로 숙소로 올라갔고
저는 ㄲ 데려다 주러 갔다오겠다 피곤하면 먼저 자라
이야기하고 ㄲ과 함께 다시 그랩을 타고
ㄲ집앞에 바래다 줬습니다..
골프만 예약 안되있어도 안고 자는건데 솔직히 아쉽더라구요..
그렇게 뜨거운 포옹을 하고 뽀뽀 몇번하고 들여보낸후
다시 그랩을 불러 썬라로 갔습니다..그랩에서 내린 후
자연스럽게 엘베를 타고 키를 찾으니 방키가 없네요ㅠ
아차 방키를 일행한테 줬네요... 부랴부랴 카톡 + 영통을 해도
안받네요...일행이 잠들었나 봅니다...ㅠ
썬라 특성상 같은층의 키가 없으면 원하는 층을
갈 방법이 없더라구요..
계단으로 가봤지만 안에서 잠겨 있어 다시 빠꾸ㅠ
경비한테도 도움도 청해봤지만 자긴 키가 없다네요
키스님께 연락을 드릴까 하다가 너무 늦은시간이라
민폐같아 연락 못 드리고
로비에 앉아 어떻게할지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1시간이
후딱 지났네요...배터리를 보니
15%...남짓 폰까지 꺼지면 란딩은 장담 못하겠다 싶어
ㄲ에게 연락 합니다...일행이 잠들어서 못들어가고 있다
어케 하는게 좋겠냐..이야기 했더니 자기집으로 오랍니다..
ㄲ집에 도착한게 3시 조금 안된 시간...동생도 안자고 있네요..
폰 배터리 충전시키면서 일행에게 몇번 더 연락을 해봤지만
안받네요...피곤한 나머지 쇼파에 앉아 눈을 감고 있으니
제 무릎에 머리를 기대어 누워버리는..어찌나 이쁜지...
그렇게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잠시 눈감았는데
잠들어 버린거 같았습니다..눈감은지 20~30분 즈음
일행한테 연락이 오네요...알람 듣고 깼다고 미안하다고...
솔직히 라운딩 포기하고 ㄲ과 함께 푹자고 싶었으나,
무거운 몸과 눈꺼플을 이끌고 썬라로 가 라운딩 준비하고
바로 골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랩에서 완전 뻗어버렸네요ㅠ 물론 라운딩 컨디션도 꽝..
힘든 하루 였습니다~
횐님들 썬라 방키는 잘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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