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현타 제대로 왔던 후기

자유게시판

 

얼마전 현타 제대로 왔던 후기

럭키럭키 81 292 0

얼마전 여기저기서 혼자 술먹고 돌아다니다


부이비엔을 갔습니다.


업소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혼자 앉아서 맥주 한병 시켜고


댄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ㅋ


옆에 좀 나이들어 보이는 아저씨가


번역기로 여기 사기치는 여자들 많다고


조심하라고 계속 얘기해줍니다ㅋ


싱가폴 아재랍니다.


그렇게 말문을 트고 얘기하다 친해져서


이 아저씨가 술을 계속 사줍니다.


주는대로 다 받아 먹었더니


술기운이 오르고 결국 조금 취했습니다.


몇살이냐고 물어봤는데 저보다 한살어립니다ㅋㅋㅋ


순간 둘다 약간의 정적이...


그러더니 다른 늙은 여자 테이블가서 


말걸고 거기서 놉니다.


저보고 조심하라더니 워킹걸이랑 놀고있습니다ㅋㅋ


저도 한바퀴 스캔했는데


여자3명인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도 여기서 좋은 기억이 있었어서


술기운에 그냥 직진했습니다.


이때가 이미 새벽3시가 다되가고 있어서


사람도 별로없었습니다.


바로 맥주한병들고가서 짠하고


같이 얘기하고 춤추고 놀았습니다ㅋ


가까이서 보니까 두명은 나이가 좀 있어보였고


한명은 어려보였습니다.


당연히 어린애한테 작업걸고있는데


나이많은애가 방해하네요ㅋ


그래서 그냥 둘다 양옆에끼고 놀았습니다.


얘네도 술좀 취했고


계속 저한테. 술주고 안주주고 해서


다 받아먹었습니다ㅋ


얘네는 댄서한테 팁도 계속 주더라구요.


돈좀 있는애들인가 싶었습니다ㅋ


그렇게 신나게 노는데 나이 많은애가


갑자기 키갈을 갈기네요


얼굴이 못난건 아닌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얘 화장실 갔을때 어린애 잘로받고 키스한번 몰래 했습니다ㅋ


그렇게 한참놀다보니까 이저 거의 5시.


손님도 몇명 없습니다ㅋㅋ


어린애만 데리고 나가고 싶은데


상황상 힘들거 같고 너무 피곤합니다ㅜ


그래서 집에 간다고 인사하고 


바로 그랩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술 만취상태였습니다.


차안에서도 잠들고 이미 해는 떴더라구요.


샤워하고 침대에 바로 쓰러졌는데


잘로 사진 하나가 옵니다.


아까 나이든 여자애가 


아파트 앞에 와있다고 합니다ㅡㅡ





나중에 메서지 봤는데


제가 집으로 오는 그랩안에서


얘가 호텔 어디냐고 물어봐서


아파트 이름을 말했더라구요ㅜ


일단 나갔더니 집에가서 잠옷으로 갈아입고왔네요.


아침7시가 넘은 시간이라 많은 사람들 출근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둘만 취해서 잠옷입고 서있는게 창피해서


할수없이 집으로 같이 들어왔습니다.


결국엔 하긴했는데 진짜 제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ㅜ


막상 벗기니까 살집도 좀 있고...


나이는 31살이라고 하네요


저보다 열살은 넘게 어리지만


벳남에서 30대는 첨이네요ㅋㅋ


그리고 무슨일하냐고


부이비엔에서부터 계속 물어봤는데


말 안해주더니 레탄톤바에서 일한다네요ㅋㅋ


예상은 했었습니다ㅋ


암튼 저는 그대로 뻗어서 자고 일어났더니


11시쯤 먼저 간다고 잘로만 와있네요ㅋ


한참 자고 오후에 일어났는데


별로 맘에 안드는애랑 하니까


현타가 씨게와서 며칠 아무것도 안했습니다ㅋ


그래도 쓴돈은 맥주한병이고


재밌게 논걸로 위안삼았습니다ㅋ


참고로 얘네둘 며칠전에 ㄹㅌㅌ거리 근처에서


지나가다 마주쳐서 쿨하게 인사했습니다ㅋ


당분간은 근처에 안가려구요ㅋ

댓글 81
여수방바닥 08.06 16:14  
제목과 글 초반을 읽으면서 혹시 더 큰일을 당하신건가 했는데 돈이나 안전문제는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현타는 힘드셨겠네요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28  
넵 며칠 고생했습니다ㅋ
미스터홍 08.06 16:16  
꽁떡에 현타오시는건....반칙아닌가요? ㅎㅎ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28  
꽁이라도 꽁나름입니다ㅋ
도피오샷 08.06 16:18  
그나마 다행입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28  
넵 사고안난것만도 다행이에요ㅋ
쿨곰 08.06 16:18  
저도 사기당하시거나 큰 문제가 생긴줄 알고 봤는데...... 내 스타일이 아닌 친구와 하셔서 현타가 오신거군요 ㅎㅎㅎ
금방 현타 극복하셨길 바랍니다 ㅎㅎㅎ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29  
다른꽁으로 극복했습니다ㅋ
꿀벌 08.06 16:20  
마음에 들지 않은 친구와 억지로 하게되면 현타 올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큰 문제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29  
넵 앞으로 조심하려구요ㅋ
진진진진 08.06 16:20  
다른 큰문제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그렇지만~스타일은 아니였지만 꽁떡은 하신걸로요~^^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0  
꽁으로 해도 현타는 오더라구요ㅋ
투투 08.06 16:21  
살집파입니다....인수인계 깔끔하게 받고 싶습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0  
건네드리고 싶습니다ㅋ
한야 08.06 16:21  
이런 현타 받아보고 싶네요 ㅡ,.ㅡ;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0  
막상 후회하실겁니다ㅋ
마거리특공대 08.06 16:23  
저는 큰일이 있으셨는줄...^^;;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1  
저한테는 나름의 큰일이였습니다ㅋ
제니퍼 08.06 16:23  
ㄲ이 아파트로 먼저 찾아왔다니, 뎁 인증 입니다.
그중 어린 아이는 어찌되었나요?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2  
뎁은 아니고 놀다보면 운좋은 날이 있어요ㅋ바 애들별로 안좋아해서 연락안합니다ㅋ
일루젼 08.06 16:25  
ㄲ이 먼저 그렇게 들이대는 건 댑이시기에...
저는 그런거 단 1도 못 받아봤는데 ㅠㅠ 이런 현타도 전 환영할 수 있습니다.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2  
그냥 운이 좋은 날이 있습니다ㅋ
오너셰프 08.07 18:49  
겸손하신거 보니 찐 뎁이 시군요 ㅎㅎ
바티칸 08.06 16:29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3  
감사합니다ㅋ
동귤이 08.06 16:30  
와....... 레탄돈 ㅇㅋㄱ이 부이비엔에서 꽁떡을 주다니..... 이런 로또를 맞으시고도 현타오시면 ....ㅠㅠ

이것이 뎁짜이의 삶이군여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3  
ㄹㅌㅌ애들 퇴근하고 ㅂㅇㅂㅇ 많이 넘어와요ㅋ
동귤이 08.06 16:34  
앗 누군가 했더니 럭키님이셨군여 ㅋㅋㅋ

어쩐지... 들이대는스타일이 설마했는데 ^^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8  
오랜만이에요ㅋ
끄망 08.06 16:32  
자랑 글은 저를 비롯하여 여러 회원님들을 힘들게 합니다 ㅠㅠ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4  
자랑은 진짜 아니에요ㅋ
자랑글 내일 올릴께요
원스 08.06 16:32  
너무 부러운 경험입니다. 저는 그렇게 한번의 인연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4  
놀다보면 운좋은 날이 있어요ㅋ
이건 부러운 경험은 아니에요ㅋ
코코알라 08.06 16:33  
현타글이지만 잼있게 읽었습니다~~^^ 댑이신듯~~~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5  
댑은 아니고 그냥 운이에요ㅋ
감사합니다
08.06 16:37  
더 큰 문제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늙은 아재부터 여자3명 테이블까지 조마조마 하면서 읽었습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38  
넵 항상 조심히 놀아서 큰 문제는 없어요ㅋ
감사합니다
꽃등심 08.06 16:38  
머리털도 많이 빠지는 중인데 공ㄸ이라도 먹어봤으면 좋겠습니다ㅋㅋㄱ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40  
놀다보면 가끔 있는일입니다ㅋ
꿀맛츄러스 08.06 16:39  
그친구가 떡이 고팠나봅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40  
네 많이 배고파보였어요ㅋ
아딕스 08.06 16:43  
혹시나 피해 입으셨나 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ㅎ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47  
피해는 아니지만 현타가 제대로 왔어요ㅋ
미루나무 08.06 16:43  
문제 없어 다행입니다. ~~  부러운 공 ㄸ ~~~ 입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47  
부러위실 필요는 없어요ㅋ
쿠지12 08.06 16:49  
전 왠지 부럽네요 ㅠㅠ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6:50  
아니에요ㅜ
키스 08.06 16:50  
그래도 성공후기네요^^;;;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7:57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별로였어요ㅜ
리오 08.06 17:10  
음.. 그래도 실망스럽지는 않은것 아닌가요?
적극적으로 들이대니 그래도 대접해주는 것이 예의니까요. ^.^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7:57  
넵 정성을 생각해 대접해줬죠ㅋ
홍익인간 08.06 17:30  
제목때문에 오해 했네요ㅎ 마음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찾아와준거에 기특하다 생각 하시고 좋은경험 하셨다 생각하시는게ㅋㅋ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7:58  
넵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소장실 08.06 17:53  
뎁자이 확실하십니다 ㅎㅎ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7:58  
진짜로 아닙니다ㅋ
허니 08.06 18:21  
제일 부러운 후기입니다! 저에게도 언젠가 이런날이 오겠죠? ㅎ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8:50  
놀다보면 옵니다ㅋ
하루 08.06 19:07  
성공 하셨는데.. 현타가 오시다니 ㅋㅋㅋ
후기 감사합니다 ^^
럭키럭키 작성자 08.06 19:58  
넵 감사합니다ㅋㅋ
페드리 08.06 20:31  
글보면서 사기 당하신줄 알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공떡 드셨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6 22:47  
공떡. 잘못먹어서 탈났어요ㅋ
김치찜 08.06 21:30  
큰일이 아닌데요...
맥주한병에...꽁 떡에...물론 스타일은 아니지만
31살의 경험도 해보시고...
좋은것만 드시면 안됩니다...좋지 않은 것도 가끔 드셔야 됩니다 ㅋㅋ
럭키럭키 작성자 08.06 22:48  
ㅋㅋ너무 좋지 않았어요
과사랑 08.06 23:52  
제목보고 예상한 것보다는
작은 사고(?)여서 다행입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7  
작은 사고지만 데밎는 컸어요ㅋ
몰빵 08.07 00:49  
그래도 빠꽁이 들이대는 정도면 뎁이시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ㅠㅠ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7  
운이지 뎁은 아니에요ㅋ
디또이 08.07 09:36  
큰일없이 지나갔으니 다행이네요..이래서 뎁쟈이들이 싫어요...난 왜 안되는걸까..ㅜㅡㅡ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8  
뎁 아니에요ㅋ 운입니다
장군1111 08.07 11:32  
나이가 들어가니 한발한발 소중해서 맘에드는 꽁하고만 하고싶네요 저는..ㅎ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8  
넵 요즘 저도 그래요ㅋ
왈프 08.07 13:17  
역시 잘생겨야 ㅠㅠ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8  
진짜 아닙니다ㅜ
우당탕장 08.07 13:21  
부럽습니다ㅠㅠ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8  
보시면 부럽지 않으실거에요ㅋ
놀자비 08.07 14:55  
그래도 성공했다는것에.. ㅠ 쏘우짜이는 웁니다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9  
성공이라 하기에 애매합니다
달봉 08.07 15:31  
걱정하며 읽었는데.. 결국 자랑글이네요ㅠㅠ
역시 잘생긴게 최고!!!
럭키럭키 작성자 08.07 17:59  
진짜 자랑은 아닙니다ㅋ
토통이 08.08 19:09  
흥미진진 그래도 잘생김을 이렇게 증명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럭키럭키 작성자 08.08 21:48  
전혀아니에요ㅋ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