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젊은 여성들과 보내는 설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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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젊은 여성들과 보내는 설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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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필리핀, 베트남, 케냐에서 온 젊은 여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제 왼쪽의 베트남 ㄲ이 지난 12월에 베트남 노래를 가르쳐 준, 영어는 아주 잘 하고 한중일에 프랑스어까지 조금씩 하는 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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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외국에서 긴 휴일 보낼 때 챙겨 준 이들이 있어서 저도 가끔씩 누구든 눈에 보이면 설이나 추석에 대접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있는 곳에 한국음식점 외에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는데 대체로 제가 만난 거의 모든 젊은 여성들은 서양음식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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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었는데 후식으로 빵을 먹겠다고 하길래 싸 가서 내일 먹어도 좋다고 하면서 인심을 썼습니다. 

(음료수 옆에 봉지가 각자 한 보따리씩 챙긴 빵입니다)


3명 모두 그 나라에서는 좀 사는 편이니 이걸로 제 노후보장이 조금은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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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헤어질 때 몇 번이나 인사를 하는 걸 보니 오늘도 인기가 좀 올라간 게 분명합니다.ㅋㅋㅋ


그런데 저를 남자 어른으로 볼 뿐 남자로 봐 주지는 않네요!

댓글 18
그레이브디거 02.16 20:01  
이야, 맨위의 그림에서의 과사랑님은
 미남이시네요.
매번 꽃들에 둘러쌓여계시니, 그저 부럽네요.
과사랑 작성자 02.16 20:03  
그림으로 그리면 적어도 20살을 젊게 그려 줍니다.
굳이 젊게 그리라고 하지 않아도 그렇습니다.
삼성헬퍼 02.16 20:21  
장교님은 젊은분들과 잘 소통하시는거 같아 너무 멋지신거 같네요^^ 자상함까지 겸비하신듯해요 ㅋ
과사랑 작성자 02.16 20:32  
그냥 어른으로 대해 주는 건 쉬운 일입니다.
다른 어른들이 안 하는 밥 사 주고, 한국생활에 어려움 있는지 물어보기만 하면 그걸로 필요한 신뢰감의 반 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ㅎㅎ
메테오 02.16 20:21  
곧 아저씨에서 오빠로 바뀌길 기원해 보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16 20:33  
좀 더 젋었을 때 그랬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일로 얽힌 사이이니 포기하고 베트남에서 호칭의 변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천공항 02.16 20:25  
맛있는 음식에 후식 빵까지 행복한 저녁 식사되셨네요 ㅎㅎㅎ 어른에서 남자로 바뀔 날이 있겠죠 ^^
과사랑 작성자 02.16 20:33  
이루지 못해도 좋은 꿈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ㅎㅎ
문디가시나 02.16 21:37  
좋은자리 부럽네요
과사랑 작성자 02.16 22:45  
3명 중 2명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줬으리라 믿습니다.
호치민킴반장 02.16 22:23  
즐거운 식사 자리였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16 22:45  
3명 모두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여서 좋았습니다.
세븐 02.16 22:36  
2차를 술한잔 같이 드셨으면
오빠소리 들으셨을거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2.16 22:46  
오빠라는 말은 베트남 ㅇㅎㄴ에게서만 들어 봤습니다.
전에 글 올린 적 있는데 제게 할아버지라고 한 ㅇㅎㄴ도 있습니다.ㅋㅋ
베남 02.17 07:44  
즐거워 보이네요
과사랑 작성자 02.17 10:08  
3명 모두 제가 본 것 중 웃음을 가장 많이 보여 주어서 좋았습니다.
꿀벌 02.17 14:07  
설전야에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하셨군요..^^

과사랑 작성자 02.17 14:20  
앞으로 더 좋은 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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