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연히 알았는데 오늘 올라온 글 수가 180개(15개씩 12화면)를 넘었습니다.

네이버 카페 폭파 이후 최고의 수입니다.

얼마 전에 150개(10화면) 넘었을 때 제가 글 올린 적 있는데 

스태프님들께서 네이버 시절에는 하루에 30화면 넘은 적 있다는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사실 네이버 카페 시절에 제가 진급을 포기했던 건

월 8000점을 넘기시는 분들이 여러 명 계셔서

첫 장교진급신청 때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활동량이 줄어서 계급 강등되신 회원님들께서

"앞으로 적극 활동하겠다"는 글을 올려주시곤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루에 올라오는 글 수가 많아지니

카페에 쏟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카페를 들락거리면 즐거움이 지속되는 건 좋지만 

제가 개인시간을 점점 더 많이 빼앗기게 되니

모든 회원님들이 활동을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 아니라 제가 장교 유지를 포기해도 좋으니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제가 스태프냐는 비밀메시지를 하나 받은 적 있는데

저는 늙은 쏘우짜이로 연애에는 전혀 재주 없는,

그래서 여꿈카페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한 명의 회원일 뿐입니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슬퍼지는데

ㅈㄱ이든 어디든 제게 인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오늘 여꿈 카페가 새로 문을 연 후 가장 많은 글이 올라온 것을 기념하여

MBTI가 E로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평생 왕따로 산 시간이 긴 개인이 

넋두리 한 번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