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F입니다(대인관계란....)
어쏘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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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학점이 F란 얘긴 아니구요 ㅎ
(참고로, 학창시절 D제로가 최하 학점있었습니다만 ㅋ)
MBTI F중에서도 F쓰리정도 됩니다 ㅠ
그래서일까요?
T랑은 참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
극 T하고는 전 안 맞는 것으로...
전 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사람욕심도 많고 함께 어우러 사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예전엔 사람들 함께하는 자리 정말 다 다니곤 했는데
지금은 약간 소극적 내향적으로 바뀌면서는 좀 낯을 ㅠ
나이를 한해 두해 먹어가면서 인듯 하네요...
근래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준 친구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친구이긴 한데...
중간 중간 연락이 끊긴 적도 있었고
경조사로 다시 연락하고 지내고 하는 그런 사이죠..
요 근래 자주 만나다 보니
못 먹는 술도 제가 조금씩 하게 되고
때론 그 친구가 하자는데로 함께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해해 주고 공감해주고 조언으로 방향을 잡아주고
제가 독거인지라 때론 생사를 확인해주던...(농담썩어ㅋ)
참 좋고 고마운 친구죠 ~
나이를 먹어가면 관계가 가지 쳐지듯 하나 둘 떠나간다는데...
이건 접붙히기라고 하나요 ㅎ
다시 재회해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를 반 년정도...
둘 사이에 오해의 한 건이 발생합니다
일의 정도는 충분히 해결될 친구 사이면 이해할 정도입니다
친구 사이에 시시비비를 따지다 싸움이 번질것 같아
제가 놓쳤을수도 있다며 용서를 구했고
(절대 제 실수가 아니라고 전 장담할수 있지만서도....)
충분히 친구라면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라고~
근데 여기서 그 친구의 태도와 성향이 나타나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모습으로 절 평가절하하고
해결책을 요구하고 그것 밖에 안되냐며
(마치 부하직원 다루듯 느낌을 ...ㅠ)
미안한다 제 말은
그냥 묵인한채 친구가 관계를 끊자해서 그렇게 ...
생각컨데
기존 관계에서도 저에게 못마땅한 부분은 있었던거 같습니다ㅜ
끊난 관계지만 저는 너무 속상하고 또 억울한 나머지
며칠을 속을 끓인채 울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 놈아는 거기서 끝이 아닌채 저에게 원,투펀치를 날리네요~
저랑은 연락하지도 받지도 않는데
타인들에 의해서 듣게된...
전 냉정하지 못한채 분노와 화만 가득...
머라도 맞대응하고 싶지만
전 그래도 한때 친구였기에 고마운 부분을 생각한채
안타깝게 그냥 생각만 하게 되네요...
사실 맞대응할 에너지도 없구요...
어쩜 이 사건계기로 알게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그 친구를 알수 있어 제겐 다행일수도 있겠네요~
점심 생각도 없고
그냥 푸념 주저리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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