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장사를 하는지라 

오후 3시나 되서 가게를 나옵니다..

오늘 왠일로 마누라가 대형마트에 가서 소고기를 사왔네요...

스테이크해준다고 립아이를 사와서 해줬는데....비주얼은 합격인데......

질겨서 이빨사이에 고기만 많이끼고....

맛없다고 하면 며칠 냉전을 겪어야하기에....

맛있는척 연기하며 결국은 다먹었습니다...

저녁에 마누라가 스테이크 또해줄까?

물어보길래........

아냐아냐.....나 갑자기 매콤한게 먹고싶어...라고 말한후에 허겁지겁 쫄면과 김밥을 시켰는데..........

맛대가리가....ㅠㅠ

또실패!!!!

맛없게 배채울때가 제일 짜증나는데....

같이 먹다가 마누라가 하는말이....

거봐...내가 스테이크 해준다니까...ㅠㅠ

이말을 듣고 ...어쩌것어요 ㅠㅠ

아냐.....나는 맛있어....괘안아...를 연발하며 결국은 다먹었네요..

배가 더부룩해서 안되겠어요...

까스활명수로 어여 소화를 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