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꽁이 가면 다른 꽁이 오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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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꽁이 가면 다른 꽁이 오는 베트남

키아누기브스 64 454 0

하노이 방문 어느날 오후 3시경..

저는 숙소에서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전날 저녁 같이 잘 있던 꽁이 자정쯤 잘로를 받더니 가봐야한다더군요.

왜?? 파티하러간답니다. ㅎㅎ 젠장.ㅠ

왜 갑자기 지금 이 늦은 시간에??

파티에 같이 가잡니다.

Nop!! 난 그띤거 안해...몸에도 안 좋은거 왜 하니? 갈려면 혼자 가..

내일 여기로 다시 올꺼야?

손가락 약속까지 걸면서 오후 3시까지 온다면서 키스 해주고 나가네요.


그리고 두어시간 뒤에 오는 잘로 사진과 메시지..

꽁 4명정도 보이고 xx 물고 있는 사진인데 남자가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심심하면 오랍니다. 

됐다..난 잘란다..


그 이후로 이 꽁은 잘로가 sent로 계속 남네요. 

오후 3시가 됐는데도 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고..

한달 넘게 잘로 하면서 이런적은 없었는데...ㅠㅠ

며칠뒤에 연락이 됐는데 그날 뭔가 사고가 있었던것 같더군요


오후 7시까지 숙소에서 자다 깨다 반복하면서 쳬력 회복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배도 고프고 뭐할까? 고민되네요..벳남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죠.

같이 온 동생놈은 빌드업한 이발소 꽁 꼬신다고 만나러갔고..

혼자 가라 갈까? 도시락이나 부를까? 오기전 정보 입수한 일본인 거리 bar나 가볼까?


체력도 회복됐고 고민 끝에 뉴페 발굴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혼자 가라 예약하고 준비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늦게 도착 후 웨이터한테 방 안내받고 룸에 들어서는데...

룸안에 웬 꽁이 화들짝 놀랍니다.

저두 놀랬구요. 아무도 없어야 할 공간에 누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약 5초의 시간이었는데 그 순간에도 전 그 꽁을 빠르게 스캔 했습니다.

나쁘진 않아 보였습니다.

꽁이 부리나케 나가고 매니저 들어오고 잠시 얘기 나누다가 아까 이 방에서 나간 걔 좀 다시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 꽁이 다시 방에 들어서는데 다시 보니 오 딱 제 스타일입니다.

키크고 피부 하얗고 여리여리하고 와꾸도 성형한것 같지 않은 자연산..


매니저한테 팁 좀 주고 초이스 안볼테니 나가라하고 꽁에게 한국어로 대화를 걸어봅니다.

한국어 쪼금 하는데 서투네요.

다시 영어로 얘길하니 다행이 영어를 제법 합니다.

전 영어 잘하는 꽁을 선호하는 편인데 더 마음에 드네요.


5분쯤 대화 하다가 중요한 질문을 해봅니다.

너 나가니? 안나가니?

낮에 하는 일 때문에 가라는 가끔식 출근한다면서 원래 안나가요인데 손님 마음에 들면 나간다네요.

속으로 생각했죠. 선택적 나가요군..

그럼 오늘 나랑 나갈꺼냐? 

나간답니다 ㅋㅋ


일단 OK. 들어올때 키가 164-5cm정도 보였는데 169cm라네요.

참고로 제 이상형이 163-165cm 몸무게 48-50kg입니다.

서보라하니 진짜 키가 큽니다. 계속 쑤욱 올라오네요.

꽁이 4-5cm굽 샌들 신고 있었는데 서보니 나랑 별차이가 없습니다. ㅋㅋ


그렇게 두시간 술 마시고 얘기만 했네요.

대화가 잘 되니 장난도 자연스럽게 치게 되고..

가라 거의 끝날 시점에 동생놈에게 연락이 옵니다.

지금 이발소 꽁이랑  술 마시는데 그기로 오라네요.

짜식 잘 되가고 있나봅니다.


꽁에게 같이 갈건지 물어니 흔쾌히 가자네요.

그랩타고 로컬 식당 도착..

서로 인사하고 앉았는데 로컬 bbq집인데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지  식당안이 무지하게 덥습니다.

술도 국자에 퍼먹는 노란색 로컬 소주 ㅎㅎ

겁나 독한 술이죠.

동생놈 이발소 꽁을 잠시 보니 앳띤 얼굴인데 얘도 키가 커 보이네요.

키가 171cm이랍니다.

뭘 먹고 대체 이리 큰건지 ㅎㅎ


한시간정도 식당에 있었는데 더운곳에서 술을 마셨더니 술이 확 올라오네요.

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자리 옮기자고  제안하니 동생꽁이 클럽 가잡니다.


식당 나와서 보니 제 꽁도 술이 좀 취한것 같더군요.

사진하나 찍어주고 그렇게 또 그랩타고 클럽으로 이동.

위치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클럽 들어서니 손님은 몇명 안보이네요.

커다란 생맥 하나 시키고 안주 시키고 클럽 안 분위기를 봅니다.


그리곤 중앙 무대에 꺽다리 두명 나가서 춤 추네요.

나가서 춤 추는것 보고 있어니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ㅎㅎ

내 꽁은 내 옆에 와서도 섹쉬하게 춤을 춥니다.

전 춤치라 박자만 맞췄죠 ㅎㅎ.


한시간정도 클럽에서 놀고 각자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샤워하고 같이 누워서 얘기하다가 내가 이꽁이 마음에 들었는지..

내일 너 일가지 말고 나랑 같이 있자고 하니 ok라네요.


그렇게 시작된 전투..일부러 전등을 켜두었습니다.

자세히 보고 싶어서..ㅋㅋ

키는 큰데 의외로 ㅈㅂ입니다. 노콘으로 들이댔는데 아무 말도 없습니다.

피부도 진짜 하얗고 매끄럽고 왁싱은 안했는데 그기 털도 별루 없고 뱃살은 찾아볼수도 없네요.

전 열심히 운동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서랍을 뒤집니다.

한국에서 준비해 온 장난감을 꺼내서 그기 댸보니 허리가 휘네요 ㅋㅋ

꽁이 장난감이 맘에 들었나봅니다.

꽁에게 오른손에 장난감을 쥐어주고 전 옆에 누워 뒤에서 공략합니다.

꽁의 신음소리가 더 흥분하게 되어 다시 정자세로 시원하게 마무리.

물론 밖에 했지요.

꽁 끌어안고 진짜 꿀잠 잤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모닝ㅂㅂ은 패스 했네요.

어차피 계속 있을 꽁이라 급할건 없어니꺈요.

꽁이 배고프다길래 랴면 끓여주고 같이 먹고 꽁이 설겆이 한다고 해서 전 휴식..

키가 커서 설겆이 하는데 불편해보이네요 ㅋㅋ


휴 이틀째는 글 적기 힘들어서 끊어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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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4
꿀벌 08.01 21:30  
빈자리를 바로 채워주는 좋은 친구 찾으셨군요..^^

사진으로 봐도 몸매 최고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18  
미드는 A지만 전 미드는 안봐서 상관 없네요 ㅎㅎ
그레이브디거 08.01 21:30  
근데 저는 왜 맨날 ㄲ이 없을까요?  ㅠㅠ
그나저나. 운이 좋으시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18  
내상도 많습니다 ㅋㅋ
아마존39 08.01 21:35  
몸매가 죽입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18  
전부다 길쭉 길쭉합니다
서언 08.01 21:43  
후기 잘보고 갑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18  
감사합니다
긴치니 08.01 21:46  
안구정화 감사합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19  
감사합니다
간지의제왕 08.01 21:46  
부러워용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19  
발권 가십시요.
네팔 08.01 21:46  
환상적인 조각 이였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0  
혼가라 갔네요
도피오샷 08.01 21:49  
꽁은 꽁으로 잊는 겁니다. ㅋ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0  
꽁은 널렸죠.
투투 08.01 21:59  
워메 부러워 죽겠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0  
발권 가시죠? ㅎㅎ
소드 08.01 22:11  
숨은 진주를 발견하셧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0  
운이 좋았네요.
윈코인 08.01 22:16  
부럽습니다 ㅎ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1  
벳남 가면 항상 즐겁습니다.
싼다하라부지 08.01 22:37  
그 짧은 5초의 순간에 매의 눈으로 스캔후

오빠랑 갈래말래 쑈부까지!캬~

진정한 승부사이시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2  
전 일단 되던 안되던 들이대보는 성격이라..
아니면 초이스 보면 되죠.
아까그넘 08.01 23:03  
진정한 ㄲ 사냥꾼아시군요ㅎㅎㅎㅎ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3  
사냥꾼은 아닙니다. ㅎㅎ
사랑꾼이 되고 싶습니다.
김치찜 08.01 23:32  
와~ 부럽습니다
빈자리...느낄 겨를이 없네요
능력자~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3  
단기 여행자에겐 시간 아까우니 스케줄은 소화해야지요.
제니퍼 08.01 23:39  
빈방에 있던 ㄲ을 놓치지 않는 순발력, 판단력. 부럽습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3  
운이 좋았습니다.
마거리특공대 08.01 23:42  
늘씬~~합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5  
늘씬한 꽁들은 다 이유가 있더군요.
똥비 08.02 00:18  
대단 하십니다. ^^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5  
운이 좋은거죠. ㅎ
글루미나이트 08.02 00:34  
좋은시간 보내셨고
또,좋은 시간들이 남았네요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6  
전 맘에 들면 보통 하루 더 있자고 하는 편입니다.
옥수수 08.02 00:44  
워후... 몸매가 너무 부럽습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7  
와꾸보다 몸매를 먼저 항상 봅니다.
로리조아조루 08.02 02:48  
저런건 운명적 초이스 아닌가요?ㅎ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7  
꽁한테도 그렇게 얘기했었네요 ㅋㅋ
소장실 08.02 06:03  
사진으로만 봐도 길쭉길쭉하고 좋네요 ㅎㅎㅎ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9  
제가 길쭉한 걸 선호하는 편이네요.
오션테라 08.02 06:38  
멋지신데요~
부럽습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08:29  
또 비행기 티켓 보고 있네요 ㅋㅋ
샬론 08.02 09:41  
저도 키큰 여자가 좋은데 이상하게 작은 여자만 붙어요
길쭉한 ㄲ 너무 부럽습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1:35  
초이스 할때 신발도 봐야합니다 ㅎㅎ
숙소 데리고 갔는데 신발 벗어면 갑자기 땅으로 꺼지는 애들 많습니다.
전 155cm 아래는 별루입니다.
이유는 ㅂㅂ정자세할때 키 작은 애들은 정수리가 보입니다.  ㅋㅋ
눈이 딱 보여야 키스도 되고 좋죠.
피스톤 08.02 10:51  
부럽습니다 ^^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1:37  
이날은 운빨입니다.
저도 내상 많이 당헀네요.
키스 08.02 11:17  
부러운 후기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1:3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쿨곰 08.02 11:36  
한명이가니 그 빈자리를 다른 친구가 채워줬군요 ㅎㅎㅎ
혼가라 선택을 잘하신것 같습니다 ㅎㅎㅎ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1:39  
어떤 꽁을 만나는지가 중요하죠.
하루 08.02 12:46  
좋은 인연!! 바로바로 만나시고 부럽네요 ^^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2:49  
운이 좋았습니다 ㅎㅎ
베일리 08.02 14:14  
우와~ 부럽습니다. ㅎㅎ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9:11  
베일리님은 여친이 있어시니 더 부럽습니다
리오 08.02 15:24  
운명인가 보네요.
방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키아누기브스님 스타일에다가 이야기도 잘 통하고, 거기에 즐거운 ㅂㅂ까지.
이런 ㄲ만나기 쉽지 않은데 부럽습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2 19:11  
저랑  잘 맞는 꽁 만나기 쉽지는 않지요.
혀뇽 08.03 11:47  
후기를 너무 잘 쓰시네요 ㅋㅋㅋ 정독중입니다
키아누기브스 작성자 08.03 12:11  
어휴 무슨 그런 과찬을..
그냥 머리속에 기억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몰빵 08.03 13:43  
이런 행운은 전생에 나라를 몇번 구해야 찾아오는 겁니꽈?~^^
왈프 08.03 18:27  
감동하며 후기 일고 있습니다 ㄱㅁ사합니다
유령대감 08.04 16:40  
정말 부러운 후기를 읽었네요 ㅎㅎㅎ^^
콘트라베이 08.06 13:14  
후기가 9월에 갈 하노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합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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